이슈빠



본문

여동생 성폭행 게시자 잡히나… 경찰, 텀블러에 수사협조 요청

  • 작성자: 진중권
  • 비추천 0
  • 추천 3
  • 조회 3324
  • 2017.12.26
101


경찰이 미국에 본사를 둔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 텀블러에 미성년자 여동생 성폭행 모의 글을 올린 게시자를 찾기 위해 텀블러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시물 속 여성을 찾을 수 없어 경찰이 수사를 종결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셈이다. 경찰은 텀블러와의 협력을 통해 게시자를 추적해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찰청 관계자는 “텀블러 국제협력팀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협조가 이뤄진다면 게시자의 신원을 파악해 글의 진위와 여성의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SNS 기업은 국내 수사공조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텀블러의 경우 각종 음란게시물이 올라오는 플랫폼이 됐지만 아무런 제재를 가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에는 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 수사기관의 주선으로 텀블러 측과 대화를 나눴고 “수사 협조에 조금 더 긍정적으로 나서겠다”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 텀블러가 전향적으로 나오면 해외 SNS 기반 성범죄에 대한 수사가 활로를 찾게 된다.

텀블러에는 이달 초 미성년자 여동생의 알몸 사진과 함께 성폭행할 사람을 모은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여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일 때부터 성폭행을 해 왔다”며 “원하는 사람은 댓글을 달라”고 적었다. 해당 글은 2000회 넘게 리블로그(공유)됐고 9000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글쓴이의 범죄행위에 동조하고 싶다는 댓글도 1만개 이상 달렸다.

논란이 불거지자 시민단체가 해당 글을 경찰에 신고했다. 게시글에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 중 두 글자와 학교 이름이 기재돼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확인해본 결과 사진 속 얼굴과 이름, 학교가 모두 일치하는 인물은 없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게시자가 특정되지 않아 경찰청과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공조 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05533&code=61121111&cp=nv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쿨내님의 댓글

  • 쓰레빠  쿨내
  • SNS 보내기
  • 아오 미친새끼들
0

jojo님의 댓글

  • 쓰레빠  jojo
  • SNS 보내기
  • 인실좆을 해야한다.
0

그래여기다님의 댓글

  • 쓰레빠  그래여기다
  • SNS 보내기
  • 사회 부적응자 ㅅㅋ들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7943 [장도리] 좋은게 좋은거 뀰♡ 12.26 2835 4 0
117942 국민참여재판 결과 러키 12.25 1922 1 0
117941 범죄의 대가로 10억을 받는다면 CJmedia 12.25 2250 2 0
117940 일베가 없어져야 되는 이유 4 kawnl 12.26 2306 6 0
117939 검찰과거사위 재조사 목록에 '장자연 사건'등… 돌프르 12.26 1675 0 0
117938 소방차가 왜 늦게 오냐고? 7 SBS안본다 12.26 2169 10 0
117937 예전에 이마트 자폭 1 러러호 12.26 3318 2 0
117936 썩은판사들의 최근판결 8 향기나는사람 12.26 2760 11 0
117935 접었다 펴지는 갤럭시 X 4 coolingboy 12.26 3379 0 0
117934 SBS에서 독립한 '스브스뉴스' 기자 12.26 2180 2 0
117933 준표의 일상 0101 12.26 2312 1 0
117932 펌) 탄저균 관련 알바들을 의심하는 이유 3 kKkkkKk 12.26 3010 5 0
117931 "더러워서 못해 먹겠네" 말한 직원 해고한 … 전차남 12.26 2284 2 0
117930 트럼프가 크리스마스에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 몇가지질문 12.26 1581 2 0
117929 레드준표 1억 수수 ..중요한 증거 드러났다 2 Pioneer 12.26 2632 2 0
117928 여동생 성폭행 게시자 잡히나… 경찰, 텀블러… 3 진중권 12.26 3326 3 0
117927 자유한국당 & 기레기: "제천 화재를 봐라.… 2 러키 12.26 2870 2 0
117926 장자연 리스트 다시 조사 4 자격루 12.26 2859 5 0
117925 중학교 1학년 자퇴한 여중생 1 캡틴 12.26 3924 5 0
117924 '문재인의 눈물' 감성팔이, 참사 못 막는다 6 거래중지 12.26 2524 13 0
117923 일본 크리스마스 유아 살해 사건 2 정경사 12.26 2865 1 0
117922 윤손하, '폭행 논란' 아들 위해 캐나다 이… 4 황제 12.26 1839 2 0
117921 1등하기에 바쁜 기자들 3 ttotton 12.26 2411 4 0
117920 안철수 “탄핵 시작은 국민의당이, 마무리는 … 6 이슈탐험가 12.26 2836 11 0
117919 페미니스트가 말하지 않는 한국 성평등 ‘아시… 5 빈곤학 12.26 1783 1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