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5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강윤중 기자](http://img.khan.co.kr/news/2017/01/05/l_2017010501000702600055961.jpg)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인 5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향하고 있다.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5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 출석해
“미용사들을 차에 태워서 청와대로 동행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 행정관은 “헤어 메이크업 2명을 항상 안내했다”며
“세월호 참사 당일에도 관저에서 근무했을 때 제가 (미용사들을)
모시러 갔다가 모셔다 드렸다”고 말했다.
소추위원 측이 “미용사들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왔냐”고 묻자 윤 행정관은
“지금은 본관에 근무해서 잘 모르지만, 관저에 근무했을 때는 일정 있을 때는
정시에 오고 일정 없을 때는 (대통령) 혼자 만지기도 한다”고 했다.
윤 행정관은 ‘미용사 외에 김영재 원장이 관저에 출입한 것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본적 없다”고 했다. 기치료 아줌마의 존재에 대해서는
“몰랐다. 언론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판도라의 상자는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