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강원랜드 노조 "혐의 입증도 않고 해고" vs 정부 "법적하자 없다"

  • 작성자: 이령
  • 비추천 0
  • 추천 3
  • 조회 1863
  • 2018.03.18



226명 전원해고 놓고 갈등

부정채용 절반이 폐광지역 출신

선거 앞두고 정치 논란 비화될 듯

부정 합격 혐의를 받고 있는 강원랜드 직원 226명 전원에 대한 직권면직을 놓고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랜드노동조합, 지역사회, 야권 일각에서는 “확정되지 않은 혐의에 근거한 일방적인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고 정부는 “직권면직에는 법적 하자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18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원랜드 직원 226명 직권면직과 관련, “정부 조사가 100% 정확하지 않아 일부라도 억울한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행정 위주의 세심하지 못한 절차인 것 같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226명 중 상당수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단체소송이나 개별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주 변호사들과 개별 면담한 뒤 대응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사청탁을 통해 입사한 것이 아니다” “채용비리에 연루된 정치인이나 강원랜드 임원들과 일면식도 없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폐광지역사회단체협의회 진폐단체연합회 등 강원랜드 인근 지역단체들은 이번주 직권면직 대상자의 선처를 호소하는 청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의 직권면직은 사실상 해고 조치여서 섣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개정돼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2조의 5에서는 기획재정부나 주무 부처 장관이 공공기관 임원이 채용비리와 관련해 유죄 판결이 확정되고 나서야 해당 비리로 채용된 직원의 채용 취소를 요청하도록 돼 있다.

최흥집 전 사장 등 채용비리에 연루된 강원랜드 임원들은 재판을 받고 있으며, 아직 1심 판결도 나오지 않았다.

226명은 이들 임원 공소장에 부정 합격자로 적시된 직원들이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정부 직권면직 방침은 신속처리의 의미는 있지만 개정 공운법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는 직권면직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26명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실이 재조사까지 해 비리 사실을 확인했다”며 “법률 자문을 한 결과 이번 직권면직은 법적 하자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법적 다툼과 별개로 이번 사건은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할 소지가 크다.

강원랜드는 1995년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된 만큼 지역 출신 우대정책을 펴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 출신이 상당수 채용됐고, 이번 부정 입사 혐의자 중 절반 이상이 폐광지역 자녀들이다.

강원랜드 한 관계자는 “소위 있는 집 자녀들이 ‘빽’을 써서 입사한 채용비리와는 다른 복잡한 사연이 있다”고 했다.

자칫 지역정서를 자극해 정치적 논란으로 확산될 소지가 있다는 얘기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5&aid=0003908931


짤라야죠 !!!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고증님의 댓글

  • 쓰레빠  고증
  • SNS 보내기
  • 채용비리를 합법화 하자는거야 뭐야
3

피바다님의 댓글

  • 쓰레빠  피바다
  • SNS 보내기
  • 구데기 무섭다고 장 못 담그냐?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2

수원남님의 댓글

  • 쓰레빠  수원남
  • SNS 보내기
  • 노조 뭔가 냄새가 난다.
1

강남구민국님의 댓글

  • 쓰레빠  강남구민국
  • SNS 보내기
  • 이참에 그냥 도박장 없애버리는건 어떨까
0

Hedy님의 댓글

  • 쓰레빠  Hedy
  • SNS 보내기
  • 염치라곤 일도 없는 놈들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5603 '문서조작' 아베 강타..지지율 30%대 … 마크주커버그 03.18 1260 2 0
115602 中 톈궁 1호 추락위험 국가는 11개국,일… 내일오후 03.18 1837 2 0
115601 불공평한 질문 다크페이지 03.18 1815 3 0
115600 강원랜드 노조 "혐의 입증도 않고 해고" v… 5 이령 03.18 1864 3 0
115599 최첨단 전기 쥐덫영상에 달린 댓글.jpg 스트라우스 03.18 4200 1 0
115598 태극기 시위대, 3살배기 대동한 일가족 집단… 4 robson 03.18 2647 3 0
115597 유시민작가님이 말하는 '대한민국 언론'의 작… 영웅본색 03.18 2257 2 0
115596 美 '철강 관세' 한국면제 가능성 높다 RedKnight 03.18 1406 2 0
115595 동아시아 외교 제펜 패싱 근황 피로엔박카스 03.18 1644 2 0
115594 문재인 패싱 1 피아제트Z 03.18 2111 3 0
115593 이명박 베이비 안철수 2 얼리버드 03.18 2459 3 0
115592 속시원한 소식 밥값하자 03.18 2368 6 0
115591 문재인 정부가 이전의 정부와 다른점. 뽀샤시 03.18 2363 2 0
115590 '벌써 2명' 목숨 끊는 가해자, 미투는 … 캡틴 03.18 1648 1 0
115589 영국 BBC, 자꾸 자기들 이름 팔아 거짓 … 5 로직 03.18 2507 6 0
115588 광우병 촛불집회 경찰 2 김산수 03.18 2089 2 0
115587 외국인이 더 잘 아는 남북관계.jpg SBS안본다 03.18 1721 1 0
115586 "기레기들아, 그런거야?" 2 갑갑갑 03.18 1727 2 0
115585 안흔한 대구에 걸린 현수막.jpg 휴렛팩커드 03.18 1518 3 0
115584 "한국의 촛불시위를 본받자!". 일본시민들의… 그것이알고싶다 03.18 1727 1 0
115583 원순져스 시발워 영웅본색 03.18 3771 2 0
115582 "이영하에게 성추행 당했다"..`미투`, 다… 2 시사 03.18 2413 1 0
115581 (총정리)극우단체가 아기 둘 포함된 저희 일… 11 폭발일보직전 03.19 2639 12 0
115580 송영무 국방장관의 잘한 일 8 스트라우스 03.19 1793 10 0
115579 YTN 사장 때리는 문성근.jpg 3 쉬고싶어 03.19 3514 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