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UAE 평화협정 체결 기여 공로로 추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1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크리스티안 티브링-예데 노르웨이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평화협정 체결을 중재한 공로로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여부와 상관없이 첫 임기가 끝나는 내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의회 노르웨이 대표이기도 한 티브링-예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에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노벨상 위원회에 제출한 추천 서한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UAE의 국교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 다른 중동 국가들도 UAE를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협정은 중동을 협력과 번영의 지역으로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449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