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개통날 전력공급 중단 등으로 6차례 운행이 중단된 인천지하철 2호선이 3일 또 고장 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5시55분쯤 인천시청역에 도착한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의 출입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이 열리지 않자 승객 중 한 명이 전동차 내부 비상 스위치를 눌러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탑 승객 30여명이 전동차 밖으로 나왔다.
전동차 안에는 안전 요원 1명이 탑승해 있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출입문이 열리지 않은 전동차는 곧바로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이 열차는 오전 6시5분까지 10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달 30일 개통 첫날 전력 공급 중단과 통신 장애 등으로 6차례 78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 경향신문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031027001&code=6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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