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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 집단 서식지에 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 논란

  • 작성자: pl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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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48
  • 2020.08.10
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 ‘생태 파괴’ 우려 제기

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 구간 인근에 천연기념물 원앙이 집단 서식한다는 보도 올해 초 전해드렸죠.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조사가 부실했고, 서귀포 지역 상수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 시민들의 상수원을 공급하는 강정 취수장과 연결된 강정천에서 올해 초 천연기념물 원앙이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해군기지 진입도로사업 환경영향평가에는 공사 노선에서 원앙이 거의 출현하지 않는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강정평화네트워크가 3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멸종위기종 솔잎란과 천연기념물 담팔수나무 위치도 잘못 기재하는 등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이들은 공사 과정에서 서귀포 상수원 훼손도 우려된다고 주장합니다.

[김미량/강정 주민 : "서귀포의 하천 생태 축을 이루는 중요한 자연자원과 상수원이 있는 곳입니다. 훼손 불가하도록 보존해야 할 지역에 군사도로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국비 385억 원을 들여, 올해 안에 해군기지 진입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었지만, 잇따라 매장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생태 파괴를 이유로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 측에서 원희룡 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제주도는 강정 주민을 위해서라도 해당 도로 확장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지훈/제주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 : "일단 그 도로는 군만 사용하는 도로가 아니고요. 지역 주민들, 특히나 앞으로 크루즈 관련 (산업)이 활성화됐을때 반드시 필요한 도로입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다며 재조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접수받아 조만간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성호

http://n.news.naver.com/article/056/0010879275

미친 원앙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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