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난민캠프를 공습해 수십 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사상자 수백 명이 발생했다고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3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북쪽에 있는 자발리아 난민촌에 여러 발의 폭탄을 투하해 5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며, 시간이 지나면 사상자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현지 의료진은 사망자가 1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장 사진을 통해 건물이 크게 부서지고 여러 개의 큰 폭탄 구덩이가 생긴 게 확인돼, 현지인들의 증언처럼 이번 공격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건물 잔해를 뒤져가며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난민촌 거주자 모함마드 이브라힘은 “빵을 사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아무 경고도 없이 미사일 7~8발이 떨어졌다”고 시엔엔(CNN)에 말했다. 모함마드 알아사드는 폭음을 듣고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러 달려가면서 “회색 먼지가 떨어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다친 아이들을 옮기고, 사람들이 잔해에 매달린 모습을 봤다”며 “피를 흘리거나 불에 탄 이들도 있었다”고 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8/0002662650?sid=104
가자지구 보건부는 31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북쪽에 있는 자발리아 난민촌에 여러 발의 폭탄을 투하해 50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며, 시간이 지나면 사상자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현지 의료진은 사망자가 1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현장 사진을 통해 건물이 크게 부서지고 여러 개의 큰 폭탄 구덩이가 생긴 게 확인돼, 현지인들의 증언처럼 이번 공격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서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건물 잔해를 뒤져가며 생존자 수색에 나섰다.
난민촌 거주자 모함마드 이브라힘은 “빵을 사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아무 경고도 없이 미사일 7~8발이 떨어졌다”고 시엔엔(CNN)에 말했다. 모함마드 알아사드는 폭음을 듣고 가족의 안전을 확인하러 달려가면서 “회색 먼지가 떨어지는 가운데 아이들이 다친 아이들을 옮기고, 사람들이 잔해에 매달린 모습을 봤다”며 “피를 흘리거나 불에 탄 이들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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