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오신 선생님이 수업하면 안될까요?"
서울 잠실의 한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근무 중인 이모씨(32)는 최근 학부모 5명으로부터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씨가 "아직 백신을 맞지 못했다"는 답변을 보내자 학부모들은 '학원 측과 상의해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맞아 달라'고 요구했다. 학부모들로부터 항의가 지속되자 이씨는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을 완료한 상태다.
학부모들의 접종 요구가 잇따르는 것은 최근 학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군포시의 한 어학원에서는 학원생 30명이 집단감염된 뒤 가족으로까지 번지며 누적 63명이 확진됐으며, 같은 달 천안의 체대입시학원에서도 8명이 감염됐다. 지난 1월에는 경북 안동의 태권도학원에서 수련생 33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학원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맞을 수 있는데 왜 맞지 않느냐'는 접종 요구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한다. 수도권 학원은 이미 지난해 휴원 권고와 집합금지명령 등으로 세 차례 대면 수업을 중단한 바 있어 종사자 미접종을 이유로 학부모들이 이탈할 경우 경제적 피해가 크다.
그러나 학원은 '맞고 싶어도 맞기 어렵다'고 항변한다. 서울 광진구의 중국어 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는 윤모씨(40)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얀센 백신 예약에 실패해 수시로 앱을 확인하면서 잔여백신을 들여다보는 중"이라며 "원장님도 내색은 안 하시지만 학부모들이 강사의 백신 접종 여부를 계속 물어보다 보니 은근히 맞았으면 하는 눈치다"고 했다.
http://news.v.daum.net/v/20210602153926566
기사를 그대로 가져오긴했는데
얀센을 아무나 예약이 가능한거야?
얀센은 군인, 예비군 그 가족들만 해당하는거아냐?
잔여백신 예약도 얀센 해당이 돼??
이게 학부모를 까자는건지 학원강사 제외를 까는건지 얀센을 까는건지
저게 진짜면 학부모들도 백신 맞은건지 궁금하네
백신맞는 순서가 있는데 잔여백신 피켓팅 수준인데 왜 강요를....그걸 또 홍보하는 학원측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