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히틀러도 아닌 푸틴이 죽였다"..러 포격에 홀로코스트 생존자 사망

  • 작성자: 닥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13
  • 2022.03.23
보리스 로만첸코의 죽음은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기념연구소에서 올린 트위터 메시를 통해 알려졌다. 기념연구소는 트위터에 "로만첸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부헨발트, 페네문데, 도라, 베르겐-벨센 수용소를 거치며 생존한 인물이기에 사망 소식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부헨발트는 1945년 4월11일 발견된 가장 큰 나치 강제 수용소 중 하나다. 미군이 발견해 21000명 이상의 죄수들을 해방시켰는데, 당시 미군은 부헨발트를 "나치의 냉혹함과 잔인함의 상징"이라며 "이곳에서 수천 명은 굶주렸고 불에 타거나 구타당하고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총에 맞아 죽었다"고 설명했다.

생존자인 보리스 로만첸코는 나치 범죄를 사회가 기억하도록 열심히 일했으며 부헨발트도라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그런 보리스 로만첸코는 러시아 포격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의 손녀 율리아 로만첸코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살티브카 주택가 포격 소식을 알게 됐다"며 "할아버지 집이 불타는 영상을 봤는데도 통금시간 이후라 바로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율리아 로만첸코는 이어 "간신히 주택가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할아버지 댁이 완전히 불에 타버린 뒤였다"며 "할아버지 댁에는 창문도 발코니도 아무것도 없었다"고 비통해했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나치 세력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해 침공한 것이라는 러시아 주장에 대해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탈나치화 작전'인가"라고 반문했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탈나치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에서 "로만첸코의 죽음은 말할 수 없는 범죄"라며 "히틀러도 살아남은 사람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살해됐다"고 적었다.

http://v.kakao.com/v/20220322084507665

기사가 좀 번역투라고 할까 매끄럽지는 않은데 외무장관 말이 인상적이라서 가져옴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2708 영국이 인도 식민통치를 위해서 사용한 사회제… 생활법률상식 12.13 1113 0 0
112707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서 아랍어로 문자 보냈다… 1 SBS안본다 12.25 1113 0 0
112706 정경심 형량 비교 이게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 ekgia 12.26 1113 5 0
112705 [장도리] 1월 13일자 뀨울 01.13 1113 0 0
112704 군대 보상 바랄거면 북한이나 가세요 개씹 01.30 1113 0 0
112703 출산하면 임대료 50% 감면…충남 공공주택 … 살인의추억 02.16 1113 0 0
112702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절대 안돼 vs 종교… 매국누리당 02.21 1113 0 0
112701 당근 마켓에 폐강위기 강의 올린 서울대 교수 네이놈 03.09 1113 0 0
112700 블라인드 LH 직원 근황... 6 쭈냥 03.18 1113 10 0
112699 축구협회 "손흥민 한일전 참가 무산? 아직 … 1 global 03.20 1113 0 0
112698 독박육아 탓하는 악마같은 엄마 2 쉬고싶어 03.30 1113 1 0
112697 현역 육군 일병이 휴가 중 만취해 묻지마 폭… 임시정부 04.07 1113 1 0
112696 "모욕죄 고소 취하해주신 너그러운 절대권력자… 1 배고픈심장 05.05 1113 2 0
112695 실종 한국인 여권 위조로 한국인 인척 살아온… ekgia 06.28 1113 0 0
112694 중공앱 쓰는 한국인 1000만명 넘는다 보스턴콜리지 08.09 1113 1 0
112693 도시 점령 끝낸 스타벅스, 이제 '읍내' 넘… corea 08.25 1113 0 0
112692 중앙일보 정말 무섭네요... 일본판 기사에 … 닥터 08.26 1113 3 0
112691 실외기에 '툭'·골목길에 '툭'..도심 한복… 베른하르트 09.14 1113 0 0
112690 ‘엄카’ 쓰면 국세청이 다 적발해 과세한다?… never 12.11 1113 0 0
112689 대한항공 뒤집은 속옷女 환복 영상...방통위… 밥값하자 12.14 1113 0 0
112688 옆집과 다투던 40대女, 말리는 아래층 부부… 이슈탐험가 01.26 1113 0 0
112687 '그알' CP "이은해 사기 결혼·은신 조력… 덴마크 04.23 1113 1 0
112686 “강수연 수술조차 고민될 정도로 위중…최근까… 기레기 05.06 1113 0 0
112685 교사·변호사가 본 김가람 학폭논란 "가해없이… 1 삼성국민카드 05.22 1113 1 0
112684 맥도날드 패티서 '기생충'..50만원 주며… 온리2G폰 10.22 111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