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민에서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세워진다. 이 소녀상은 경남에서
5번째로 세워지는 것이다.
‘일본군위안부 피해할머니 진주지역기림상건립추진위원회’는 5일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마당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상을 제막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기림상의 이름을 ‘평등평화인권상’으로 정했다.
추진위가 제공한 기림비 모습은 한복을 입고 맨발로 서 있는 젊은 여성의 조형물로 키 160㎝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왼손에는 ‘평화의 새’를 들어 평화를 상징했고, 꽉 쥔 오른손 주먹은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반드시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평등평화인권상’ 건립에는 진주 시민 4,200여 명이 참여해 6,000만원의 기금이 만들어졌다.
기림비는 진주 출신 조각가인 이명림씨가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지역에는 통영시 남망산공원,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거리, 거제시 거제문화
예술회관 앞, 남해군 숙이공원 등에 일본군위안부를 기리는 ‘소녀상’이 세워졌다.
[ 민중의소리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vop.co.kr/A00001120073.html
왜국에서 소녀상을 '위안부상'이라고 부르기로 명칭을 통일했다던데 우리 왜교부께서는 아무 소식이 없군요.
역시 국민들이 앞장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