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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자신의 재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

  • 작성자: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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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02
  • 2020.06.18
출처: 워싱턴포스트

https://www.washingtonpost.com/politics/trump-asked-chinas-xi-to-help-him-win-reelection-according-to-bolton-book/2020/06/17/d4ea601c-ad7a-11ea-868b-93d63cd833b2_story.html



Screenshot_20200618-103200_Chrome.jpg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 "트럼프는 시진핑에게 자신의 재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


전문 다 번역해봤자 그걸 다 읽을 펨붕이는 없으니 요약만 함


1. 존 볼튼은 부시행정부에선  주 UN 미국대사, 
트럼프 행정부에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인물. 흔히 초강경파로 평가됨. 

2. 이 사람이 다음 주에 책을 낼 예정인데 책 제목은 <The Room Where it Happened: A White House Memoir>
대충 번역하면 <백악관 회고록: 그 사건이 벌어진 그 방> 정도임. 이 회고록을 워싱턴포스트가 사전에 입수함. 



3. 볼튼이 쓴 이 책에 의하면 2019년 미중 정상회담 오찬에서 트럼프가 시진핑에게 2020년 미국대선에서 자신의 재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함. 중국에서 미국 농부들의 농산물을 많이 사준다면 자신의 재선 확률이 높아질거라고 말하면서. 


4. 2019년 6월의 G20 정상회담에서는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중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너무 많다"고 푸념을 했음. 볼튼의 회고록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 '중국 비판자'들을 민주당원이라고 알아먹었고, 이에따라 시진핑에게 "민주당 내에서 중국에 대한 강한 적대감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음. 


5. 그 후 트럼프가 자신의 재선으로 화제를 돌렸고, 중국이 미국의 콩과 밀을 많이 사준다면 미국 농부들의 표심을 자기쪽으로 돌릴 수 있으니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함. 

볼튼은 트럼프가 한 말 그대로를 글자 하나도 안틀리고 책에 실으려고 했으나 백악관의 사전검열에 막혔다고 주장함. 


6. 또한, 시진핑은 1백만명의 위구르족 무슬림들을 가둬놓는 수용소 캠프의 건설의 정당성을 역설했고, 트럼프는 이에 동의했다고 함. 


7. 존 볼튼은 골수 공화당원이고 오랫동안 폭스뉴스에 기여한 강경우파 인물인 만큼, 이 회고록은 백악관 내부자가 뱉어내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내부고발이 될 것으로 예상됨. 

8.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일하다가 짤린 볼튼은 회고록에서 트럼프를 "존나게 변덕스럽고" "경이로울 정도로 무식한" 사람으로 묘사함. 


9. 볼튼의 주장의 진위여부를 두고 많은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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