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 지사가 셀카를 들고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동영상. | |
ⓒ 유튜브 동영상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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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 4.3사건 70주년입니다.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는 4.3사건을 알리기 위한 문화 공연과 동백꽃 배지 달기, 릴레이 인터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제주 4.3사건 알리기에 소극적이었던 제주도민들도 적극 나서서 아픈 역사를 알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주 도민들의 노력에 제주 지사가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원희룡 "문재인 대통령에 공식 사과 요청"
지난 3월 28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도민과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원 지사는 담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4.3수형인'에 대해 명시적인 공식 사과를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