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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조직 `알자회`, "최순실이 뒤봐줬나"

  • 작성자: D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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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37
  • 2016.12.29
군 내부의 사조직이 최순실을 등에 업고 요직을 독식했다는 의혹이 28일 제기됐다

국방부 등에 알려진 A4 용지 3장짜리 문건에 따르면 육사 34기~43기 출신으로 구성된 '알자회'가 기무사령관, 특전사령관 등 요직을 차지했고 그 중심에는 조현천 기무사령관(38기)이 있다는 의혹이다. 문건은 알자회 소속으로 육사 출신인 추모 전 국정원 국장(41기)이 자신의 누나와 최순실의 친분을 계기로 알자회 선배인 조현천 당시 소장을 기무사령관으로 천거했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민정수석실의 기무사령관 대상자 검증보고서에서 조 소장이 '알자회 골수인물'이라는 내용의 삭제를 지시했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2014년 10월 취임했고 군내 인사정보를 추 국장에게 전달했다. 추 국장은 이를 다시 우병우·안봉근 등에게 전달해 군 인사에 개입했으며 이후 알자회 출신이 군내 요직에 다수 보임되기 시작했다고 문건은 기술했다. 

알자회 소속 현역 장성 다수도 문건에 언급됐다. 장경석 항공작전사령관,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 조종설 특전사령관 등은 국방부와 군의 중요 보직을 알자회 후배에게 물려줬고 지난 10월에 진급해 연합사부사령관에 오른 임호영(육사 38기) 대장도 알자회 소속으로 나와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입장자료를 통해 "군내에 파벌 또는 비선에 의한 인사개입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다"며 "소위 '알자회'는 25년 전인 1992년에 이미 해체됐으며 당시 관련자에 대해 진급과 보직 제한 등 인사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일부 인원만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으나, 이들도 역시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바 있고 이후 진급 및 보직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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