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장자연사건] 35번이나 통화했는데…왜 유독 '임우재' 빼려 했나

  • 작성자: 정찰기
  • 비추천 0
  • 추천 3
  • 조회 1654
  • 2019.06.29


사건 수사당시 진실을 규명할 핵심증거 원본들이 사라지며 자살로 종결되었고 10년이 지나 재조사를 했지만 외압이 있었고 윤지오의 거짓말에 의해 또 다시 사건은 은폐되었습니다. 


왜 윤지오는 4시간만에 1억이 넘는 후원금을 받고 언론은 윤지오에 대해 집중하며 장자연사건을 엉뚱한 곳으로 끌고 다녔나?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206137_24634.html


◀ 앵커 ▶

고 장자연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재조사 중인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지난주 최종보고서를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재조사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

바로 삼성가 사위였던 임우재 씨가 고 장자연씨와 서른 번 넘게 통화했다는 사실을 보고서에서 삭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0월,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 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에서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의 남편이던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장씨와 35차례 통화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9년 전 수사 땐 언급조차 안 됐던 사실로, 법무장관까지 나서서 철저히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지난해 10월)]
"고의적으로 소환하지 않았거나 하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우재 전 고문도) 필요하다면 부를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상조사단은 임우재 씨를 직접 조사하지 못한 채 법무부 과거사위에 보고서를 올렸는데 과거사위 내에서 임우재 전 고문 관련 내용을 삭제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거사위원회 한 위원이 조사팀 검사에게 연락해 '위원회 요청사항'이라며 '임우재 씨 부분을 빼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는 겁니다.

이 위원은 '임우재 전 고문이 포함되면 조사단이 공격받을 수 있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단 활동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보고서에서 삭제하라고 요구한 셈이어서, 조사단 내부 반발과 함께 진상규명 의지 자체가 없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지목된 법무부 과거사위원은 "임우재 씨를 조사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실한 조사결과를 내는 것보다는 더 면밀하게 조사된 부분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사라진 장자연 통화기록 원본... 실망스런 수사 검사 반응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53671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개인적으로 당시 수사 검사가 취재에 응하는 태도가 충격적이었고, 여타 국가기관이 시민친화적 태도로 바뀌어왔음에도 검찰은 여전히 고압적이고 비밀이 많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다. 현재 시점에서 사법 처리는 불가능하더라도 가해자들의 실명과 가해 행위가 숨김없이 드러나길 시민들이 바라고 있음을 검경 등 관계 당국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편으론 통신기록과 포렌식 분석, 압수수색 등 자료 원본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이것들에 고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 줄 가장 핵심적인 증거와 진실이 담겨 있다는 뜻 도 된다. 진실은 끝까지 묻히지 않고, 정의는 바로 세워진다는 믿음을 다음 세대가 가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과 언론이 진실을 명확히 가려주길 기대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53856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③ MBC‧JTBC‧SBS "삼성 임우재, 최종 보고서에서 빼라 권유 있었다"
3월 15일, MBC와 JTBC에서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관련한 보도를 내놨습니다. 과거사위가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임우재 씨에 대한 언급을 배제하려고 했다는 의혹입니다. MBC <35번이나 통화했는데…왜 유독 '임우재' 빼려 했나>(3/15 임소정 기자)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이 3월 초, 장자연 사건의 최종 보고서를 과거사위에 제출했는데 과거사위가 이 보고서에서 임우재 씨 부분을 삭제하자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사위원회 한 위원이 조사팀 검사에게 연락해 '위원회 요청사항'이라며 '임우재 씨 부분을 빼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다음날 SBS에서도 이를 다뤘습니다. 하지만 이후 임우재 씨 관련 보도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추천 3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0384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3명 무서븐세상 05.06 1655 2 1
110383 이재명曰 재난소득 1000만원 주고도 남았을… 애니콜 05.26 1655 7 2
110382 10대 청소년 주식 부자순위, 최고 금수저 … 소련 07.14 1655 1 0
110381 싱글벙글 쿠팡맨들 면죄부 09.18 1655 0 0
110380 목사집 덮친 경찰 1 증권 12.18 1655 0 0
110379 오세훈 서울시장이 욕 먹는 이유 1 18딸라 07.13 1655 0 0
110378 포스코 본사 설계한 ‘여성 건축사 1호’ 지… plzzz 09.28 1655 0 0
110377 직장인 건보료 또 올라 내년 평균 10만원 … 3 사자후임 12.15 1654 5 0
110376 어제자 kbs 스페셜 : 청년 헬조선 탈출 … 2 ekgia 08.26 1654 5 0
110375 이정현 "문재인, 북한과 내통한 것"..이적… 4 Mobile 10.15 1654 2 0
110374 치를 떤 역사 현장 '中 난징 위안소 진열관… 이슈가이드 10.27 1654 2 0
110373 주진우 기자 페북, 광화문에 박근혜 만세를 … 극복 11.19 1654 2 0
110372 공약은 반드시 지키는 남자 kKkkkKk 11.26 1654 2 0
110371 신박한 빌라 광고 TAXI 12.02 1654 2 0
110370 부들부들 1 고발 12.02 1654 4 1
110369 세균맨 근황 전국폭염특보 12.03 1654 3 0
110368 국민 95프로가 400이하 쓴다 개자식들아 1 정경사 12.13 1654 4 1
110367 [장도리] 기본 마인드가 개돼지 취급 1 뀰♡ 12.30 1654 4 0
110366 이정현도 최순실과 직접 소통했나.tv조선 쓰레기자 01.04 1654 0 0
110365 손석희 태블릿pc 허위사실 유포"법적 대응하… corea 01.11 1654 4 0
110364 문재인과 반기문 차이점 덴마크 01.14 1654 4 0
110363 표창원 의원 페이스북.jpg 힘들고짜증나 01.16 1654 0 0
110362 박정희가 무슨 한국경제를 살려?? 2 kimyoung 02.11 1654 2 0
110361 뉴스포차 - 대선주자와 한잔② 아웃사이더 이… 1 폭폭 02.22 1654 3 0
110360 아시아의 조선화 Ted77 03.01 165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