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고사실 만점 준 교수 2명, 2018년 아들 서류전형도 참가
2017년 14명 심사위원 중 3명 논문 공저자..논란 불가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딸에게 구술평가에서 만점을 줬던 면접관 2명이 다음 해 응시한 아들의 서류전형에도 참여한 것.
이 중 한 명은 정 후보자 아들에게 6명의 심사위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 딸이 지원한 2017학년도 전형에서 심사위원 14명 중 3명은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쓴 공저자인 사실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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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 딸은 지난 2016년 12월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전형에 합격. 이 과정에서 딸 정 씨가 고사실 3곳을 돌며 치르는 구술평가에서 지원자 중 유일하게 3고사실에서만 60점 만점을 받아 논란.
정 후보자 측은 정 씨 말고도 다른 고사실에서 구술평가 만점을 받은 지원자가 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지원자는 1·2고사실 심사위원 6명 모두로부터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
2017년 14명 심사위원 중 3명 논문 공저자..논란 불가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딸에게 구술평가에서 만점을 줬던 면접관 2명이 다음 해 응시한 아들의 서류전형에도 참여한 것.
이 중 한 명은 정 후보자 아들에게 6명의 심사위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 딸이 지원한 2017학년도 전형에서 심사위원 14명 중 3명은 정 후보자와 논문을 함께 쓴 공저자인 사실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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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자 딸은 지난 2016년 12월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 전형에 합격. 이 과정에서 딸 정 씨가 고사실 3곳을 돌며 치르는 구술평가에서 지원자 중 유일하게 3고사실에서만 60점 만점을 받아 논란.
정 후보자 측은 정 씨 말고도 다른 고사실에서 구술평가 만점을 받은 지원자가 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지원자는 1·2고사실 심사위원 6명 모두로부터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