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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4월 4일자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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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4일자 보도에서 "통일·안보분야 기관과 학자"를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가 간섭한 사례를 몇 가지 들었다. 관련기사의 제목은 '문코드 압박에 외교안보 박사들 짐싼다'였다.
먼저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의 사직이다. 그는 지난 3월 연구소를 떠났는데 <중앙일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및 외교안보정책에 비판적 성향을 보였다"라는 이유로 청와대 등으로부터 압박을 받아 사직했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는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 S박사의 사직이다. S박사가 지난 1월 JTBC 토론프로그램에서 출연했는데 발언 내용뿐만 아니라 토론자 배치에서 야당쪽에 앉아 있었다는 이유로 청와대와 외교부로부터 압박을 받아 최근 사표를 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