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20대 교사 세워두고 활 쏜 교감...피해교사 '무고죄' 고발

  • 작성자: 증권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2379
  • 2017.10.25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20대 여성 교사를 과녁 앞에 세워두고 체험용 활을 쏴 인천시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한 일이 지난달 알려져 논란을 빚은 가운데, 교감이 피해교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활을 쏜 일로 갑질 논란을 빚은 해당 학교의 교감 50대 A씨가 무고 혐의로 피해교사 B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18일 접수했다고 전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B씨는 (내가) 마치 인격권을 침해하고, 교사가 지녀야 할 자긍심을 짓밟은 것처럼 교묘하게 조작해 국가 인권위원회와 교육청에 진정했다" 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학교에 수사 개시 통보를 하고 A씨와B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무고죄는 형사처분이나 징계를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신고한 경우 성립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에 담긴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증거물과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B씨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교감은 지난 6월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를 교무실로 불러 화살 과녁 옆에서 서라고 한 뒤 체험용 활시위로 B교사에게 화살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A교감이 B교사에게 화살을 쏘는 모습은 당시 교무실에 있던 다른 교사들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교사에 따르면 A교감이 사용한 활과 화살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에서 쓰고 가져온 대나무 재질의 체험용 활과 40㎝ 정도 길이의 화살이었다. 화살 끝에는 흡착 고무가 달린 것으로, 자신 근처의 과녁에 쏘았다는 게 당시 B교사의 주장이었다. 

A교감이 쏜 화살은 B교사 머리에서 20㎝ 정도 떨어진 과녁에 꽂혔다. 이에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낀 B교사는 정신과 병원에서 급성 스트레스장애로 전치 4주 진단을 받기도 했다. 
--------------------
인격권 침해 교사의 자긍심 짓밟은거 사실 아닌감...
목격자 증인도 있는데 무고죄라...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닉네임꺽정님의 댓글

  • 쓰레빠  닉네임꺽정
  • SNS 보내기
  • 뻔뻔한거보소
1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0093 아줌마, 이제 벌 받으세요.. 시사 10.24 2828 2 0
110092 기독교 신자들이라면 한번 쯤 읽고 되돌아봐야… HotTaco 10.24 2087 2 0
110091 최시원이 해냈다 회원님 10.24 2783 2 0
110090 내일자 김용민 그림마당.jpg 라이브 10.24 1782 2 0
110089 대선 전 김용민의 예언.jpg WhyWhyWhy 10.24 2256 2 0
110088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kKkkkKk 10.24 1743 2 0
110087 [장도리] 못 가둬 뀰♡ 10.25 1762 2 0
110086 성매매 종사자가 문대통령에게 요구하는것 2 바로가기 10.25 2816 2 0
110085 아프리카TV 창조 경제 실현  ㄴㄷ 10.25 2198 2 0
110084 '다이빙벨' 부산영화제 상영 방해…티켓 사재… 1 작정차 10.25 1792 2 0
110083 단순 반려견이 아니었던 최시원 개…태국엔 벅… 2 로직 10.25 3555 2 0
110082 응급의학과 의사가 말하는 최시원 개사건.jp… 중국홍콩대만 10.25 2314 2 0
110081 성형수술을 하면 안되는 이유.jpg 장훈 10.25 3171 2 0
110080 20대 교사 세워두고 활 쏜 교감...피해교… 1 증권 10.25 2380 2 0
110079 취업천국 日의 그늘…직장인들 "가불 좀" 김부장 10.25 2097 2 0
110078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alsdudrl 10.25 2745 2 0
110077 파리바게트를 바리바게트로...중국의 도 넘은… 1 레지스탕 10.26 2751 2 0
110076 "형을 대신해 감사말씀 드립니다" 나도좀살자좀 10.26 2374 2 0
110075 박유천 무고 협박범 실형 1 꾸정물 10.26 1164 2 0
110074 박유천 성폭행 허위고소자 실형 확정 3 장프로 10.26 1565 2 0
110073 학교에 가기 싫은 여중생... 2 kimyoung 10.26 2500 2 0
110072 김재규와 차지철.jpg 1 슈퍼마켓 10.26 3065 2 0
110071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0.26 궁정동 사… 스트라우스 10.26 1702 2 0
110070 개불알 지켜주세요.. 폭폭 10.26 2018 2 0
110069 반기문 단체에 백만불 묻지마 지원 생유산균제 10.27 1723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