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대책협의회면 공장 갔다 온 할머니들로 해야 하는데, 이걸 빵으로 비유해 말하자면 공장 갔다 온 할머니들을 밀가루 반죽해서 빚어놓고, 속에는 맛있고 귀한 것을 넣어야 한다. 그러면 그 속은 위안부로 넣은 거다.
30년을 해도 그걸 몰랐다. 어제저녁에 가만 생각하니 이것은 왜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생명을 걸고 끌려갔던 위안부를 왜 쟤들이, 정신대 할머니와 합쳐져서 쭉 이용당했는지.
=====================================
이용수 할머니 말씀은 정대협이 공장 갔다 온 정신대 할머니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위안부 갔다 온 할머니들 문제를 섞어 넣어 30년 동안 이용해 먹었다는 것인데요.
이해하기 어려운 게 그동안 정대협은 주로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를 얘기하는 줄 알았던 게 아닌가요?
지금까지 언론 보도를 통해 정대협이 공장 갔다 온 정신대 할머니들 문제에 관해 언급했던 걸 본 적이 없는데
이용수 할머니 말씀은 제 기억과는 반대로 말씀하셔서 대단히 혼란스럽군요.
정대협이 공장 갔다 온 정신대 할머니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힘을 쏟았다고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면
관련 정보를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