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남친 둘과 연애하느라 26개월 딸 굶겨죽인 엄마 “심신 미약으로 형 깎아달라”

  • 작성자: 암행어사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641
  • 2018.04.14
남자친구 2명과 연애하느라 친딸을 방치해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대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처벌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모(3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대법원에서 “심신 미약으로 형을 깎아달라”고 주장했지만, 대법관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1심은 김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120시간을 명했다. 그러나 2심은 징역 6년이 가볍다고 판단, 3년형을 더한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딸 사망 5개월 전부터 남성 두 명과 이중으로 교제 관계를 유지한 점 등에 비춰 산후우울증 등으로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씨는 2심의 징역 9년형도 너무 과하다고 호소했다.

김씨는 1심 때부터 줄곧 “범행 당시 산후우울증과 불면증,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해 심신이 미약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는 줄곧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법원 역시 “그 주장을 배척한 하급심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며 물리쳤다.

김씨는 2015년 3월 딸을 낳았다. 그는 아이의 출생신고조차 하지 않다가 2016년 3월부터 만 1세의 딸을 홀로 방치했다. 남자친구와 전주나 제주로 사나흘씩 여행을 다니면서 9차례에 걸쳐 딸을 굶겼다. 짧게는 1일, 길게는 4일이나 딸 아이를 홀로 남겨뒀고, 김씨 딸은 그 해 5월 ‘고도 영양실조’로 숨을 거뒀다. 

 
결코 사람이 아니다
개가 발정나면 온동네 밤새도록 쳐돌아다니면서 물불 안가리는데 바로 그짝이다
진짜 애기생각하니 눈물난다
 
 
[펌]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히타다히타님의 댓글

  • 쓰레빠  히타다히타
  • SNS 보내기
  • 쳐죽일 년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9324 인천 시신 유기범 자수 미친개 08.03 1642 1 0
109323 "전주 한옥마을 폭탄" 어른 목소리 장난전화… Petrichor 08.27 1642 0 0
109322 세무사 시험 합격하고 억장 무너진 아저씨 Homework 09.02 1642 0 0
109321 한국 때문에 거짓말 들통난 중국 7 뭣이중헌디 09.09 1642 10 0
109320 혐주의) 조두순 사건 피해자 모욕한 디씨인(… note 09.12 1642 1 0
109319 이시각 철저히 보호받아야될 사람 nimopiano 09.14 1642 1 0
109318 소나무 나현·수민, 전속계약 소송 1심 승소… ABCDE 09.17 1642 0 0
109317 푸틴에 뒤통수 맞은 스가. note 12.04 1642 0 0
109316 “출소하면 찾아간다” 유튜버 예고…조두순 귀… 1 빡치네 12.05 1642 3 0
109315 불법주차 없는 한국의 거리 모습.jpg 2 필로폰 12.21 1642 2 0
109314 그것이 알고 싶다 안산 오목사 엽기행각 1 아가리똥내 01.17 1642 0 0
109313 K-주사기 근황 면죄부 03.08 1642 3 0
109312 오늘도 `생수` 마셨는데…알고보니 수질 `부… kakaotalk 08.24 1642 0 0
109311 영국 난리 난 사상 최대 혈액 스캔들.jpg 계란후라이 05.21 1642 0 0
109310 김수남 검찰총장 "우리 사회 부정부패 줄지 … 4 준재벌인 02.29 1641 3 0
109309 '와인 택배' 보냈다가 과태료 500만원..… 2 블루레드썬 04.10 1641 1 0
109308 국제유가 내렸는데 어쩔꺼냐?? 1 공공칠빵 03.24 1641 1 0
109307 허허허허허허 수송차 전도로 돼지 30마리 쏟… 2 돌프르 03.02 1641 7 0
109306 내년 달 탐사 본격 착수, 2018년까지 달… 8 쇄가슴 12.31 1641 1 0
109305 국정교과서 홍보비, 기존 검정보다 51배 더… 1 뉴스타파경향 06.04 1641 5 0
109304 6천억 탈세, 신격호 지시…檢 수사 확대 정지숙 08.06 1641 0 0
109303 한국과 일본의 차이 2 heaven 09.10 1641 2 0
109302 내부고발 1 충전중 09.16 1641 1 0
109301 미르재단의 ‘갑질’ 한라산 09.22 1641 1 0
109300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더치페이 .jpg 결사반대 09.30 1641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