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순실은?
이명박부터 박근혜까지 이 부도덕한 정권들은 문제로 문제를 덮는 짓을 계속해 왔다. 이런 행태가 가능했던 것은 어떠한 헛소리라도 믿어주고 또 믿어주는 척하는 꼴통들이 있기 때문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묻혀가는 비리 의혹들을 끊임없이 환기시킬 수 있는 운동이 제안되었다. 기사를 보자.
“앞으로 모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포스팅 끝에 ‘#그런데 최순실은?’ 붙이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붙이기 운동을 처음으로 제안한 서울방송(SBS) 김형민 피디는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이든 백남기 농민 사인 공방이든 이정현 단식이든 지금 정부 여당의 모든 관심은
‘최순실 가리기’가 아닐까 한다”면서 “김제동이 거짓말을 했네 안 했네가 이슈가 되면서 교문위에서 최순실 차은택을 증인으로 부르자는 걸 결사 거부한 사실은 묻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모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포스팅 끝에 '#그런데최순실은?'붙이기 운동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피디가 ‘#그런데최순실은’ 붙이기 운동을 제안하게 된 배경에는 올해 국정감사 최대 현안인 미르재단과 케이(K)스포츠재단 의혹이 새누리당의 전방위적인 증인 채택 거부 작전으로 제대로 규명되기 어려울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새로운 시도여서 그 효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기존의 언론들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새로운 이슈를 따라다니느라 묻혀가는 저런 의혹들을 지속적으로 환기시킬 수는 없다.
그럴 때 네티즌들이 그런 의혹들이 묻히지 않게 환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의혹의 핵심에 최순실이 있다는 점에서 저 운동은 정말 시의적절하다. 최순실은 기업으로 부터 800억을 삥뜯은 K-sports 와 미르 재단 관련 의혹에도 엮여 있고, 우병우 의혹에도 엮여 있는 중심 인물이 분명하다. 의식있는 네티즌들이라면 적극 동참해 볼 일이다.물론 나도 동참한다.
#그런데 최순실은? #그런데 우병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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