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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정유라 이화여대 재학 당시 정 씨의 대리 시험 등 학사 특혜를 준 의혹으로 긴급체포된 류철균 교수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류 교수는 지난 1993년 장편소설 '영원한 제국'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바 있다. 필명 이인화. 2016.12.31. [email protected]
그가 1997년에 발표한 대하소설 '인간의 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삶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박정희 미화'를 놓고 상당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청년희망재단 초대 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한 류 교수는 정유라씨의 대리수강·대리시험 의혹이 불거져 있는 '영화 스토리텔링의 이해' 담당교수였다.
류 교수는 정씨가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도 높은 학점을 주는 등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정씨가 기말시험을 보지 않았는데도 정씨 명의의 답안지가 제출되는 등 대리시험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류 교수는 특검 조사과정에서 "최순실씨와 아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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