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이 무난하게 끝났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첫 시험대를 주시했던 야당도 대체로 ‘합격점’을 줬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은 다행이다”(자유한국당) “총론적으로 한미 신뢰회복 및 동맹관계를 강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국민의당)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바른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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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국회가 더불어민주당으로만 구성돼있지 않다는 것이다. ‘120석’을 가진 소수 여당의 입장에선 어느 정당이든 협조가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추미애 대표의 말실수가 화를 불렀다. 국민의당의 증거조작 사건을 건드리며 “박지원 전 대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께서 몰랐다 하는 것은 머리 자르기죠”라고 말한 것. 국민의당은 국회 일정을 모두 거부하기로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내가 그런 말 하지 말자고 했는데…”라고 탄식했다.
'강경화 호재'로 인사청문회와 추경 심사를 돌파하려던 민주당이 '추미애 악재'로 발목이 잡힌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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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탄핵하고 노동법 날치기한 추미애 당대표 밀어준 김어준씨 A/S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