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의 꼬리가 드디어 잡혔다. 도무지 종적을 찾을 수가 없었던 추선희 사무총장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포착된 것이다. 추선희 사무총장의 잠적으로 사건 수사에 난항을 겪어온 검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단독]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풍자 동영상' 유병재 고소)
어제 온라인에서는 한 편의 패러디 영상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작가이자 방송인인 유병재씨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 어버이'란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에는 주인공(유병재)의 아버지가 일당 2만 원을 받고 '가스통' 시위에 나서는 모습이 나온다. 또 주인공의 아버지는 '종북언론'이 왜곡보도를 했다며 갖은 욕설을 퍼붓지만 정작 무엇이 왜곡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몰라..."라고 대답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었다.
발끈한 추선희, 스스로 '잠적 해제'
검찰이나 경찰이 찾긴 찾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