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동생 조현민 "복수하겠다" 문자 공개되자 급히 사과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4-12-31 09:07 최종수정 2014-12-31 09:21
- 댓글110110 0 0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인 언니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공개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현아 동생 조현민 "복수하겠다" 문자 공개되자 급히 사과 (서울=연합뉴스) 조 전무의 사과문이 올라온 트위터 페이지. "치기 어린 제 잘못"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급히 사과했다. 31일 한 조간신문에 따르면 조 전무는 조 전 부사장이 검찰에 출석한 지난 17일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냈다. 조 전무가 복수하겠다는 대상이 누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조 전 부사장의 폭행, 폭언 등을 폭로한 박창진 사무장 등을 가리키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된다. 조 전무의 문자 내용은 검찰이 조 전 부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는 이날 트위터에서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된 제 문자 내용 기사 때문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굳이 변명드리고 싶지 않다. 다 치기 어린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날 밤에 나부터 반성하겠다는 이메일을 직원들한테 보낸 것도 그런 반성의 마음을 담은 것이었다"면서 "부디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언니가 검찰에서 조사받으니 가족으로서 욱하는 마음에 문자를 보냈다가 바로 반성하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전무는 17일 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대한항공의 문제점에 대해 "조직문화나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은 한 사람에 의해서만 만들어지 않는다"면서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말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 전무는 올해 31세로 국내 대기업 임원 가운데 최연소다. 대한항공의 광고·SNS 및 커뮤니케이션전략담당 겸 여객마케팅담당으로 진에어 마케팅 담당 전무와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도 맡고 있다. kimyg@yna.co.kr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41231n07188?mid=n0305 |
조현아, 조현민. 진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은 악녀들이네요.
2014년 마지막 날까지 아주 분노케해주시는 재벌 귀족녀들입니다.
맏딸 조현아는 재벌 딸로써 처음으로 구속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고,
막내딸 조현민은 꺼져가는 불씨에 기름을 붓고.
지금쯤 한진 회장이자 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이 뇬들아 제발 입 좀 닥치고 있어라.'
정말 두 딸의 무개념 행동 때문에 한 기업이 흔들거리는 순간을 보고 계십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불쌍하네요. 저런 오너를 섬기고 살다니..
복수 대상은 박 사무장? 아니면 악플러들? 인가요??ㅎㅎㅎ
2014년 최고의 드라마는 왔다 장보리가 아니라 마카다미아: 회항의 전설 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