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대국 1위와 3위인 미국ㆍ일본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것 자체가 국가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실상의 ‘전략 물자’로 활용 중이다. 정 총리는 이달 8일 기자간담회에서 “진단키트 하나만으론 국격을 높이기에 부족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미국, 특히 일본이 마스크 지원을 수락할 것인지, 외교적 예의를 갖춰 지원을 제안하는 방식은 무엇인지 등 까다로운 절차가 남아 있다.
정부는 여론을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일일 마스크 생산량이 1,500만장까지 올라가는 이달 말 또는 5월 초쯤이면 방침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론조사 등 국민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특히 일본에 대한 지원은 보다 조심스럽게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00420043239598
마지막줄이 핵심이네여... 무조건 퍼주겠다는게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