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혐의 중)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건 꼭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스와 삼성 뇌물 부분"이라며 "재판에서 중점적으로 다툴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이 재판부에 주 4회 심리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선 "공정한 재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강 변호사는 "주 4회 재판을 하게 되면 전주 3일 동안 4일 재판 준비를 해야 하는데 검찰처럼 50명 정도 인원이 있으면 몰라도 지금 변호인 측에서는 불가능하다"며 "그 정도 되면 기일을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이 전 대통령을 매일 접견한다는 그는 "(이 전 대통령이) 지금도 고생 많이 하고 계신다"면서 "그저께부터 수면 약을 좀 바꿨는데 좀 주무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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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라고 보냈지 놀다 오라고 보낸줄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