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준 한국 방문객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홍콩과 쿠웨이트, 이스라엘과 요르단 등 12개 나라로 늘었다.
마카오, 태국, 대만, 영국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도 12개국으로 늘었다.
한국을 통해 해당 국가를 방문한 사람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하거나 공항 내 별도 장소에서 특별 검역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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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입국 금지 안한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중국인 입국 금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일축했다.
박능후 보건부 장관은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을 차단하지 않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특정 국가, 특정 사람들만 제한하는 것은 감염 차원에서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측은 입국 금지가 감염 방지 차원에서 과학적 효력이 증명된 바 없다며 공식적인 입국을 막으면 밀입국과 같은 사각지대가 발생할 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차라리 공식 입국 길을 열어두어 입국자를 빠짐없이 검역하고 격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박능후 장관은 또 발병 초기 중국인 입국 금지가 "국제법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을 비롯해 196개국이 따르는 국제보건규칙은 "감염은 통제하되, 불필요하게 국가 간 이동을 방해해선 안 된다"고 명시했다.
각국이 개별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할 수도 있지만, 감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을 때로 제한된다.
한국 정부는 입국 금지가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고 규범에도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http://www.bbc.com/korean/51639505
WHO 권고에는 입국금지 제한 같은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나라 언론은 이런거 기사 안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