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의 희생자 유가족들이 당초 오늘부터 예정됐던 장례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지난 17일 경남 진주의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5명의 장례가 무기한 연기됐는데요.
희생자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합동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식 사과 없이는 희생자들에 대한 발인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 대표는 이번 사건이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 소홀 등 국가적 인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경찰 등 정부 기관이 공식 사과해 달라며, 정부의 공식 사과를 받으면 합동 영결식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당초 이번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 3명의 합동 영결식은 오늘, 다른 2명은 내일 발인할 예정이었지만, 오늘 아침 장례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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