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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수술 30∼50% 취소…"내달 진료예약도 취소 중"

  • 작성자: Z4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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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6
  • 2024.02.21

'빅5' 병원, 수술 30∼50% 취소…"내달 진료예약도 취소 중" (naver.com)



'전공의 이탈'에 수술 조정 폭 갈수록 커질 듯
외래 진료도 '취소·무기한 연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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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부재 진료 지연 안내문 붙은 대학병원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이 현실화하면서 현장의 '의료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주요 대형병원은 최소 30%에서 50%가량 수술을 줄이면서 전공의들의 이탈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빅5'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말합니다.

필수의료의 핵심으로 각 병원에서 수술, 응급실, 당직 업무 등을 맡는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면서 병원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수술 일정에 막대한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병원들은 응급과 위중증 환자 위주로 수술하면서 급하지 않은 진료와 수술은 최대한 미루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된 19일 전체 수술의 10%를 줄인 데 이어, 이들의 병원 이탈이 시작된 전날에는 30%까지 줄였습니다. 전공의 이탈이 본격화하면서 이날은 30% 이상의 수술이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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