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日 불매운동 덕에 토종 청바지도 '승승장구' 2019.8.26

  • 작성자: shurimp
  • 비추천 0
  • 추천 4
  • 조회 1549
  • 2019.08.26

日 불매운동 덕에 토종 청바지도 '승승장구' 2019.8.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31&aid=0000506458

아이뉴스24 2019.8.26


'유니클로' 대신 'FRJ·잠뱅이·플랙' 등 국내 데님 브랜드 매출 ↑


일본 브랜드 불매 운동으로 패션 업계에도 국내 토종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형 경쟁사로 자리잡고 있던 유니클로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청바지 브랜드들이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평년 대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FRJ(에프알제이)에 따르면 화이트리스트 국가 배제로 일본 브랜드 불매 운동이 한창이던 이달 1~ 23일까지 전체 데님 팬츠 판매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동안 국내 데님 패션 시장을 지키고 있는 FRJ는 국내 데님 브랜드의 차별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인 체형에 맞춘 K핏 데님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작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K핏 데님은 코리아 핏(Korea fit)의 준말로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사이즈 코리아의 한국인 인체 표준 정보를 활용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청바지다. 외국 사이즈보다 가늘어진 한국인의 허리와 다리 사이즈를 반영해 허리 0.5인치, 기장 약 3㎝ 정도를 줄여 편한 착용감은 물론 딱 맞는 청바지 핏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가을·겨울 신상품으로 출시된 오가닉 데님의 경우 K핏 데님 스타일을 적용해 환경 친화적이면서 입었을 때 적당한 기장과 몸에 착 감기는 편안함으로 한층 강화된 FRJ의 상품력을 느낄 수 있다. FRJ는 올 하반기부터 2019 미스코리아 미(美) 이혜주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보다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토종 청바지 브랜드 '잠뱅이' 역시 일본 불매운동 이후 대표 제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이달 내놓은 가을∙겨울 컬렉션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증가율이 두 자릿수 성장했으며, 기획성으로 내놓은 제품 판매 또한 두 배 가량 늘었다.


국내 브랜드로서 한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잠뱅이는 지난달 '그, 리, 다 2 & 패션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 디자인 티셔츠 공모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다가오는 한글날을 기념해 추가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기도 하다.


강동원이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컨템포러리 토털 캐주얼 브랜드 '플랙(PLAC)'도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토종 브랜드다. 2010년대 초반 국내 진 캐주얼 시장에 붐을 일으킨 플랙은 데님 헤리티지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저가 데님 브랜드들이 강세를 펼치는 데님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 10만 원 중반의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데님과 함께 빈티지 디자인 데님과 커팅 데님, 와이드 핏 데님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플랙은 광복절을 기념해 '815 데이' 프로모션을 실시, 인기 제품을 특가로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반면, 유니클로는 불매운동 직격타로 최근 매출이 급감했다. 국내 주요 8개 카드사 결제액에 따르면, 지난달(6월 마지막 주~7월 네 번째 주) 유니클로 매출액은 전달 대비 70.1% 급감했다. 일본 브랜드인 무인양품(-58.7%), ABC 마트(-19.1%)보다 상대적으로 큰 매출 감소 폭이다.


FRJ 마케팅 담당자는 "일본 브랜드 불매 운동으로 인해 최근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군과 가격 대비 높은 품질,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4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2153 고양이가 불질렀어요 스튜디오 10.16 1549 0 0
102152 (펌) 사회복무요원 의식주 헌법소원이 필요한… 푸른바람 11.07 1549 1 0
102151 '자유OO당 출입금지' MBN 기자들 VS … kakaotalk 02.02 1549 1 0
102150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스트라우스 03.03 1549 2 0
102149 내각제 개헌론자의 속마음.jpg 1 인텔리전스 03.20 1549 4 0
102148 갈등의 바다.. "텃세에 귀어 포기" vs… asm1 04.10 1549 2 0
102147 2018남북정상회담 만찬메뉴 공개.jpg 영웅본색 04.24 1549 4 0
102146 대북전단 살포하는 단체의 대표 정체 뽀샤시 05.02 1549 2 0
102145 "홍대 누드사진 유출 피해자, 이땅 떠나고 … 1 손님일뿐 05.08 1549 3 0
102144 김빙삼옹 트윗 김무식 07.09 1549 4 0
102143 오인용애니 - 페미삼총사 법대로 07.12 1549 2 0
102142 지역지 공략에 법원장까지....jpg 1 김무식 07.13 1549 3 0
102141 그를 배웅하는 자리..'시민장'이 되었다 Ted77 07.26 1549 4 0
102140 조선일보의 '전교조 악마 만들기 작전' 뭣이중헌디 08.03 1549 2 0
102139 엄마가 미안해... 후시딘 09.01 1549 0 0
102138 선동열 감독이 밝히는 '오지환 국대 선발'의… 뽀샤시 10.11 1549 0 0
102137 "똥은 똥통에 있는 게 맞다" 폭폭 10.15 1549 2 0
102136 '홍대 누드모델 불법촬영' 항소심…"징역 2… 최순시리out 10.25 1549 4 0
102135 아들 군 입대 김진태 "군필자는 비양심적이냐… alsdudrl 11.02 1549 0 1
102134 해병대 사령관 1 밤을걷는선비 11.06 1549 3 0
102133 탄핵 2주년...만평.jpg 정찰기 03.12 1549 0 0
102132 팩트 체크 나.경.원. 회원님 04.07 1549 4 0
102131 허지웅, 마이크로닷 부모에 날 선 비판 "I… 최순시리out 04.10 1549 2 0
102130 국민청원 140만? 2.8%가 무슨 의미있음… 6 Mobile 05.02 1549 10 0
102129 여가부: "우리가 한국을 꼭 진짜 민주주의 … 스트라우스 05.04 1549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