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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노답 정신병 - 불상, 성당 파괴

  • 네스탑
  • 조회 1549
  • 2019.11.20

지린(吉林)성, 29미터 크기의 석가모니 부처상 폭파

2019-11-09

중국 전역에서 옥외에 설치된 종교상들이 파괴되는 일이 계속되면서 담당 현지 관리들은 중앙 정부의 명령에 불복했다가는 해고될 것이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

6월 중순, 중국 북동부 지린(吉林)성 지린(吉林)시 펑만(豐滿)구의 어느 산에 조각된 29미터 높이의 석가모니 부처상이 폭파되었다. ‘너무 크다’는 것이 현지 당국이 내세운 이유였으며 폭파 작업은 관리들의 입회 하에 진행되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부처상은 조각하는 데에만 11년이 걸렸고 마지막 마무리 다듬질과 금도금 작업이 남아 있는데 폭파되었다. 부처상 제작은 어느 개인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비용은 약 3백만 위안(약 5억 원)이 들었다.


마무리 단계에 있던 석가모니상이 6월 중순 폭파되었다.(오른쪽 사진: 내부 정보원 제공)

폭파에 앞서 관리들은 종교상들의 철거는 중국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므로 누가 나선다고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혹시라도 후원자가 철거에 저항하면 구금하겠다고 협박하기까지 했다. 어느 정부 관계자는 조각상이 철거되지 않았다면 대신 현지의 담당 관리들이 모두 직위 해제되었을 것이라고 비터 윈터에 털어놓았다.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에서도 정부 관리들이 뤄양(洛陽)시 관할 멍진(孟津)현의 어느 촌(村) 소재 용흥사(龍興寺)의 옥외에 있던 10미터 크기의 석가모니 부처상을 부수라고 명령했다. 여러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지 정부의 담당 관리들은 상부로부터 사흘 이내에 부처상을 파괴하지 못하면 해고를 각오하라는 협박을 받았다.

그 결과, 부처상 해체가 완료되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는데 정부에서 고용한 용역들이 7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거쳐 쉬지도 못하고 작업한 결과였다. 어느 촌(村) 관리는 모든 옥외 종교상들이 파괴되는 것은 중앙 정부의 명령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중국의 최고 권력자는 시진핑입니다. 누가 감히 그에게 저항하겠어요?” 그 관리가 덧붙였다.

마을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부처상이 파괴되는 것을 막으려고 사찰의 신자들은 이전에 차양망으 부처상을 덮기도 했었으나 철거를 피하지 못했던 것이다.


용흥사에 있던 부처상이 처음에는 가려졌다가 나중에는 파괴된 모습

“어디에 하소연할 데도 없어요. 문화혁명 때와 판박이입니다. 부처와 관계된 것은 뭐든 철거되거나 파괴됩니다.” 어느 신자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은 사람들이 부처를 믿기 시작하면 중공을 더는 믿지 않게 될까 봐 두려운 겁니다. 모든 사람이 신앙인이 된다면 중공은 끝장남을 뜻하지 않겠어요? 조각상들을 파괴하라는 긴급 명령들이 날아드는 이유입니다.”

부처상만 파괴되는 것이 아니다. 공공장소에서는 ‘부처’라는 단어조차 존재해서는 안 된다. 올봄, 관리들은 지린성 바이산(白山)시 관할 푸쑹(撫松)현 루수이허(露水河)진 소재 어느 절 밖에 있던, 중국어로 ‘부처’라는 단어가 새겨진 석비를 철거하라고 명했다. ‘옥외에 종교 상징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정부 규제’가 이유였다. 10년이 넘게 한 자리에 서 있었던 석비는 결국 뽑혀 바닥에 나뒹구는 신세로 전락했다.


‘부처’라는 글자가 새겨진 석비가 뽑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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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종교 탄압, 성모상 불태워 재로 만들어

2019-11-07

관영 삼자교회 가입을 거부하는 교회들은 ‘불법’으로 간주되어 경찰의 급습을 받고 폐쇄된다.

최근 몇 달 사이에 중국 장시(江西)성에서 가정교회 및 중국 가톨릭 애국회(이하 애국회) 가입을 거부하는 성당들이 폐쇄되었다는 보고들이 급증하고 있다.

7월 20일, 장시성 푸저우(撫州)시 관할 린촨(臨川)구 온천(溫泉)진의 어느 ‘말 안 듣는’ 성당에 현지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거의 30명에 이르는 경찰들이 문을 지키던 신자에게 성당의 문을 열라고 소리치면서 문을 열지 않으면 부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급습을 받고 기물이 철거된 성당의 전후 모습

성당 안으로 쳐들어간 경찰들은 다짜고짜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을 박살 냈다. 또한 연단과 벤치를 비롯한 다른 집기들도 성당 밖으로 끌어내 부수라고 명령했다. 결국 성모 마리아상은 불태워졌고 성당은 폐쇄되었다.


연단이며 벤치 등이 산산이 부서진 모습

이 처연한 광경을 바라보던, 문을 지키던 신자가 울음을 터뜨리며 정부의 야만 행위에 대해 비난했다. 그러나 경찰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불에 타 재만 남은 성모 마리아상

어느 신자가 비터 윈터에 제보한 바에 따르면 정부에서는 2013년 설립 직후부터 성당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가장 최근인 2017년에도 현지 정부 관리들이 성당을 압수 수색하더니 수십 권의 성서와 1만 위안(약 170만 원) 상당의 전자 오르간을 빼앗아간 바 있다.

8월에는 관리들이 애국회 소속이 아닌 성당은 모조리 불법이라면서 푸저우시 둥샹(東鄉)구에 있던 성당 세 곳을 역시 폐쇄했다. 성당 한 곳의 책임자에게는 성당을 폐쇄하지 않았다가는 20만 위안(약 3천3백만 원)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장시성에서는 성당뿐 아니라 개신교 가정교회 역시 당국으로부터 심한 탄압을 받고 있다. 구이시(貴溪)시 가정교회 신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2월부터 9월까지 워치만 니(Watchman Nee)의 전통을 계승한 중국 신종교 단체의 하나인 ‘지방 교회’ 예배소 중 적어도 23곳이 경찰의 급습을 받았고 그중 16곳이 강제 폐쇄되었다.

구이시시 관할 스리(泗瀝)촌에 있던 어느 예배소의 경우, 7월 중순에 모든 집기가 철거되었고 7천6백 위안(약 130만 원) 상당의 귀중품이 압수되었다. 예배소 책임자에게는 종교 모임을 계속하면 체포해 버리겠다는 협박이 뒤따랐다.

8월에는 더싱(德興)시 샹툰(香屯)가도에 있던 어느 ‘지방 교회’ 예배소가 ‘미인가’를 이유로 강제 폐쇄되었고 비슷한 시기에 주장(九江)시의 어느 ‘오직 믿음(이신칭의)’ 교회 예배소 한 곳도 똑같은 이유로 폐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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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미소님의 댓글

  • 쓰레빠  미소 2019.11.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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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 우리나라 기독교도 마찬가지인데 하긴 기독교도 답이 없지...
    하느님을 믿는게 아니라 목사를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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