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수료 후 대한민국 해군 군법무관으로 병역을 이수하고
1992년부터 검사로 근무를 시작해 같은 해 박지만의 마약 수사를 맡았다.
김대중 정부 때는 검사 신분을 유지하면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였다가
2005년 검사직을 사임하고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하였다.
그러다가 노무현 정부 후기인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법무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정보원 원장 특별보좌관을 역임하였다. 이후 변호사로 돌아갔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으로 박근혜정부에서 일하였다.
같은 해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공직기강비서관으로 근무하였다.
요약하자면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정부까지 4개의 정권에서 요직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4개의 정권은 이념과 성향이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용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본인이 선거 홍보물에서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중용될 정도로 능력과 도덕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