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권력이
건드리지 못하는 살아있는 권력이던 이유가

그 권력이 검찰을 꽉 움켜쥐고 흔들었기 때문임.

그렇게 검찰을 쥐고 흔들어서

권력이 원하는대로
죄 지은 사람도 감옥 안가게 특혜 주고
죄 안지은 사람도 억지로 죄를 만들어서 재판걸고 망신주고

그래서 살아있는 권력이라고 무서워하고 벌벌떨었던 거임.

지난 정권에서는 심지어 사법거래를 통해서,
재판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어냈으니
검찰이 걸고 재판부에서 원하는대로 결론내주면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이지.

그런 짓을 안하는 이상
살아있는 권력이라 할 핵심적인 부분은
검찰과 사법부로 나뉘어 있는 거임.

그러므로 언론이 감시 견제해야 할
살아있는 권력이란

검찰의 수사기소와
사법부의 재판과정임.

이걸 모르고
살아있는 권력을 감시한다면서
오히려 검찰 장단에 춤추는 꼭두각시 노릇을 한

언론. 데스크와 기자들은
조 잡고 반성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