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황교안이 또?.gisa

  • 작성자: 자격루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531
  • 2017.01.05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또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과도한 교통 통제로 시민 불편을 유발했다는 주장인데요.

YTN 취재 결과, 황 권한대행이 이동하는 길에서 7분 넘게 신호를 통제하면서 일대 차량 통행이 마비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구로역 사거리 앞입니다.

왼쪽 차선은 뻥 뚫렸지만 오른쪽 3개 차선은 꽉 막혔습니다.

[인근 상인 : 차들이 전부 정차되어서 경적 울리고 빵빵거리고 난리 났었거든요.]

신호 대기가 길어지면서 꼬리를 문 차량 행렬은 지하차도 바깥까지 약 800m 정도 이어졌습니다.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서울 구로동에 있는 디지털 산업단지를 방문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차량 안 블랙박스 화면을 보면 7분 넘게 도로가 통제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 권한대행 차량 8대가 이 구간을 실제 지나간 시간은 12초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역 앞에 있어 평소에도 차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입니다. 인근 건널목 신호등도 멈추면서, 보행자 수십 명이 한동안 길을 건너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차도 위에 발이 묶였던 시민들은 국가 안보가 걸린 긴급한 일정도 아니었던 만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당시 운전자 : 그 사람이 가는 곳마다 문제가 되는 거 아니에요. 그 사람 하나 지나가기 위해서 다른 여러 사람이 불편해지잖아요.]

이에 대해 총리실 측은 이동할 때 구간별로 통상 2분 정도만 신호를 통제한다며 과잉 의전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상 권한대행도 대통령급 경호를 받아야 하지만, 황 대행의 지시로 과도한 의전을 줄이기 위해 방탄차도 쓰지 않는 총리급 경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리실 관계자 : 누가 그런 지시를 했다면 징계감입니다. 이런 기사가 안 나오도록 안전까지 포기하고 있는 마당인데…. 2분도 아닙니다. 길게 잡으면 2분이고…]

하지만 해당 구간 신호를 조절했던 담당 경찰은 실제로 7분 이상 교통이 통제됐다고 인정했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 관계자 : 5분 정도 지연된 구간은 오금교 쪽에서 구로구청 쪽으로 가는 방향, 구로구청에서 오금교 가는 방향은 3분 정도가 더 지연됐어요.]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게 의전의 원칙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교통 통제 관련 규정은 보안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총리 신분일 당시에도 관용차를 타고 KTX 서울역 플랫폼이나 오송역 버스 대기 장소까지 들어가 과잉 의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1701050519080447_005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샤오미국님의 댓글

  • 쓰레빠  샤오미국
  • SNS 보내기
  • 얘도 자꾸 저게 지속적으로 나오네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0750 다큐 - 영국의 슈퍼 부자들 (스압주의) 동아시아 01.19 1532 2 0
100749 반꾸라지 관련 논란 29가지(짧은 기간 많이… 국제적위기감 01.19 1532 4 0
100748 ㄹㅎ의 금칙어 세월호... 마크주커버그 01.23 1532 1 0
100747 황교안 불출마 여론조사 정사쓰레빠 03.17 1532 2 0
100746 빡친 노동자 일동 6시럴 03.20 1532 3 0
100745 국방부, 정치권 '주적논란' 확산 경계 국제적위기감 04.20 1532 2 0
100744 동성애자들과 녹생당,노동당의 요구를 절대 들… 1 Crocodile 04.26 1532 6 0
100743 文 다친 소방대원에게 "대통령 명령, 신혼여… 1 아냐모르냐 06.07 1532 4 0
100742 캔디바, 거꾸로 수박바, 한입깨문 쌍쌍바 피아니스터 07.14 1532 2 0
100741 [단독]제왕절개 중 신생아 머리 2cm 칼자… 3 manoofin 10.19 1532 0 0
100740 6살 조카 상습 성폭행 큰아버지 징역15년…… 6 슈퍼마켓 10.22 1532 10 0
100739 김관진 “사이버사 댓글부대 활동, MB 지시… 1 젊은베르테르 11.08 1532 2 0
100738 누가 천억원대의 주가조작을 한 범인입니까.j… 현기증납니다 11.21 1532 2 0
100737 비트코인 채굴장 해킹당해, 650억원대 피해… heaven 12.07 1532 0 0
100736 세이프가드에도 LG·삼성 세탁기 美 최고평… 손님일뿐 02.18 1532 1 0
100735 생후 1개월 친딸 학대로 불구 만든 20대 … 희연이아빠 03.05 1532 2 0
100734 "식민지배 역사 잊지 말아야" 덴마크에 첫… 뭣이중헌디 04.04 1532 3 0
100733 현재 야당 상황.jpg 2 색누리당 04.27 1532 4 0
100732 선관위, 홍준표에 과태료 2천만원 VS 洪 … 장훈 05.02 1532 3 0
100731 한국당, 김성태 폭행사건 '정치테러' 규정…… 6 인생무상무상 05.06 1532 11 0
100730 바른 미래당에서 예멘 난민 찬/반 투표.. 로직 07.06 1532 0 1
100729 13조들여 살려놨더니..대우조선노조 Blessed 07.08 1532 1 0
100728 경찰청장, 페이리즘 반대 유인물 제거 지시 이론만 08.05 1532 2 0
100727 1인당 전력사용량 한국이 세계 2위 까마귀설 08.06 1532 2 0
100726 워마드 "대통령 탄핵시위 예고" domination 08.09 1532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