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NEvCu.jpg](/data/file/0202/1538159949_8Bk10iK2_671b755f04a63adf27eac108ecf85c94_Ra8ZsuCsHyqR.jpg)
배우 김부선(사진)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면서 "지금이라도 사과한다면 변호인의 동의 없이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28일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3억원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동부지법 출석한 그는 기자들과 만나 "인격살인과 명예훼손을 배상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재명 지사가 나를 허언증 환자에 대마초 상습복용자라고 몰아붙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입에 차마 담을 수 없이 매춘부 모녀 취급을 하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자들은 저희한테 사과를 해야 하고, 이재명 지사는 지지자들에게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진실을 국민에게 알린다면 변호사 동의 없이도 용서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김부선도 지난 18일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 지사를 상대로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세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