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법무부, 檢 직제개편안 '입법예고' 없이 국무회의 직행

  • 작성자: zzzzZzzzz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893
  • 2020.01.20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법무부가 직제개편안을 입법예고 절차 없이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직제개편안에는 검찰 직접수사 부서 축소 등 내용이 담겨 있다. 법무부는 정부 조직 변경과 관련한 규정을 변경할 때에는 입법예고를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입법예고 절차를 거친 과거 사례가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날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검찰청 사구기구에 관한 규정'을 오는 21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 전 입법예고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법예고는 국민의 권리·의무 또는 일상생활과 관련한 법령을 수정할 때 입법안의 취지와 내용을 미리 국민에게 알리는 절차다. 현행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법령 등을 제·개정, 폐지할 때 해당 입법안을 마련한 행정청은 이를 예고해야 한다'고 돼 있다.

 

입법예고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도 있는데, 이는 ▶신속한 국민의 권리 보호 또는 예측 곤란한 특별한 사정의 발생 등으로 입법이 긴급을 요하는 경우 ▶상위 법령 등의 단순한 집행을 위한 경우 ▶입법 내용이 국민의 권리·의무 또는 일상생활과 관련이 없는 경우 등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와 법제처가 판단해 입법예고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며 "정부 조직 변경과 관련한 규정 변경에는 다른 부처들 역시 대부분 입법예고를 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검찰청의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때에는 입법예고 절차를 따랐다. 당시에는 검찰 '공안부'를 '공공수사부'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번 법무부의 직제개편안에는 특수부 축소 등 내용이 있어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법예고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10월 조국 전 장관 재임 당시에도 검찰 반부패수사부를 서울·대구·광주 등 3개 지방검찰청만 남기는 등의 내용으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지만 입법예고를 하지 않았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510986?type=recommend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9547 김용호 이병헌 김건모부인 동거 주장 3 뷰레 01.21 2580 1 1
99546 고유정 법정 근황.JPG 닉네임을입력 01.21 1850 2 0
99545 12.12 암호명 '생일집초대' 왜 막지 못… 간다간다슝 01.21 1353 5 0
99544 "한국의 '脫일본', 아베는 예상 못했다" ZALMAN 01.21 1173 3 0
99543 정부 호르무즈 파병 결정 센치히로 01.21 769 2 0
99542 中國 안 하던 짓 함 Grumpy 01.21 2314 2 0
99541 삼성 라이온스 오키나와 캠프 강행 1 Lamp 01.21 1804 1 0
99540 자한당의 '드림팀' 후보 18딸라 01.21 1473 3 0
99539 김건모에 대해 추가 폭로한 가수.jpg 4 히유 01.21 3066 1 0
99538 맥도날드 부활의 서막?.JPG 1 hehehehe 01.21 2149 2 0
99537 이국종 아주대병원 숨 쉬는 것 말고는 거짓말… Pioneer 01.21 1336 1 0
99536 설마 우리집도?…'불량 레미콘' 쓴 성신양회… 워싱턴거주중 01.21 1572 3 0
99535 사람간 전염 인정…WHO, 긴급위원회 소집 현기증납니다 01.21 980 2 0
99534 추적 건설업체 전관 리스트 세포융합 01.21 1220 3 0
99533 자한당의 독재정당 네이버 01.21 1135 3 0
99532 학교폭력 만13세부터 형사처벌 추진.jpg 나는미친놈 01.21 943 2 0
99531 대한민국 경제 근황 사기꾼얼굴 01.21 1672 3 0
99530 현재 중국에서 난리난 제벌2세의 인스타 인증… 7 슈퍼마켓 01.21 1895 10 0
99529 고유정 사형 구형뜨자 난리난 무거운것들 담배한보루 01.21 2004 1 0
99528 안철수 테마주 근황.jpg 십수십억 01.21 1753 2 0
99527 다시 복귀...만평.jpg 해피엔드 01.21 1470 2 0
99526 [장도리] 1월 21일자 뀨울 01.21 1243 3 0
99525 내 목걸이 물어내.jpg sundi 01.21 1771 0 0
99524 심재철 "월급쟁이는 경제를 심각하게 못느껴" 레드 01.21 1930 0 3
99523 육포와 빤스.JPG 서정 01.21 1959 4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