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긴급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노 다로 방위상은 10일 오후,
해상자위대에 중동으로의 파견 명령을 내림.
이를 받아들여 11일,
P3C 초계기 2대가 오키나와 현의 나하 기지로 출발하고,
아프리카 지부티에서 오만 만(灣)을 중심으로 하는
중동지역의 정보수집을 할 예정.
호위함 '타카나미(파도)'는
다음달 초순에도 카나가와 현의 요코스카 기지를 출발할 예정.
그러나,
임무는 '정보 수집'에 한정되기 때문에,
일본의 배가 공격을 받아도 무기를 사용해 방어하는 것은 불가능.
예측 불허의 상황에는 '해상경비행동'을 발령하고,
필요한 무기를 사용해 방어하는 것을 검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