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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권은희 “여경 체력·진압능력 재고 할 때…현장근무 기피 현실”

  • 작성자: 세포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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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515
  • 2019.05.20

 


경찰 출신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른바 '대림동 여경' 영상 논란에 대해 "경찰 현장의 어려움, 문제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라며 "여경의 체력과 진압능력에 대해선 경찰에서도 다시 재고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20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여경이) 늘고 있는 건 분명한데 내근직을 선호한다든지, 현장 근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분위기가 현실로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여경의 역할과 위상, 능력과 관련해서 경찰이 다시 한 번 주의를 환기해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때다"라고 밝혔다.

'대림동 여경' 영상은 16일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됐다. 술에 취한 중년 남성 2명이 남녀 경찰 2명 앞에서 난동을 부린 영상이다. 사건은 13일 오후 9시 50분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벌어졌다.

술에 취해 욕설을 퍼붓는 중년 남성 A 씨가 남경의 뺨을 때리고 또 다른 남성 B 씨가 남경과 여경을 밀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여경이 남성을 제압하지 못하고 무전 요청만 하는 등 대응이 미숙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여경이 "남자분 한 명 나와주세요. 빨리 빨리. 빨리. 남자분 나오시고요. 빨리"라고 외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구로 경찰서는 "여성 경찰관이 혼자 수갑을 채우기 버거워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 순간 건너편에 있던 교통 경찰관 2명이 왔고 최종적으로 여성 경찰관과 교통경찰관 1명이 합세해 함께 수갑을 채웠다"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0&aid=0003217958



◇ 김호성 앵커(이하 김호성):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의 파장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념사, 악수를 했는가 안 했는가, 이런 문제 놓고 정치권 공방이 벌어지고 있어요. 공방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는 바른미래당은 오늘 손학규 대표가 측근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갈등이 일지 않을까, 그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미묘한 신경전,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하 권은희):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호성: 반갑습니다. 저희가 오늘 의원님 관련된 주제를 여쭤보기 전에요. 제가 지난 주말에 참 궁금한 부분이 하나 있었어요. 경찰 출신이시잖아요. 그런데 여경이 술에 취한 사람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여경이 너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과, 그러나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의 매뉴얼이 있을 테고 그런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한 것이라는 주장과, 이런 많은 이야기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이 댓글이 엄청나게 많이 달리더라고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 권은희: 네, 저도 실시간 검색어에 대림동 여경이라고 띄워진 뉴스와 영상을 봤습니다. 경찰 현장의 어려움, 그리고 문제점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영상이라고 보여졌는데요. 먼저 주취자와 관련해서 경찰 현장에서는 정말 어려움을 많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매뉴얼에 따라서 진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에 본인들이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상황 자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여경의 진압과 관련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여경의 체력과 진압능력에 대해서는 분명히 경찰에서도 지금 다시 한 번 재고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김호성: 그렇군요. 지금 어쨌든 간에 전체적으로 여경의 채용 숫자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이죠?

◆ 권은희: 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 김호성: 그리고 사회에서 여경의 역할 같은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늘고 있는 건 분명하지 않겠습니까?

◆ 권은희: 예, 늘고 있는 건 분명한데 경찰 내부 조직에서 내근직을 선호한다든지, 그리고 현장에 근무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그런 분위기가 현실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경의 역할과 위상, 능력과 관련해서 경찰이 다시 한 번 주의를 환기해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김호성: 알겠습니다. 현장에서의 수사과장까지 지내시고 그러셔서 무슨 말씀을 해주실 수 있을까라고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http://radio.ytn.co.kr/program/?f=2&id=62615&s_mcd=0214&s_hcd=01


표창원 vs 권은희 ,,, 흥미롭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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