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실종신고 직후 준희양 찾아다닌 친부…"CCTV 의식"

  • 작성자: 네이놈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1681
  • 2017.12.31
[앵커]

숨진 고준희 양의 아버지는 실종신고를 한 직후 집 주변을 돌아다니며 준희 양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시신을 유기한 뒤 사건을 은폐하려고 치밀하게 준비한 겁니다. 이런 모습이 주변 CCTV 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이 영상을 JTBC 취재진이 입수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걸어오더니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직원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며 한참을 묻습니다.

잠시 뒤 가게 앞 의자에 앉아 고개를 푹 숙입니다.

화면 속 남성은 시신으로 발견된 고준희 양의 친아버지인 36살 고모 씨입니다.

경찰에 실종신고를 마친 지 이틀 만인 지난 10일 집에서 500여m 떨어진 상점 여러 곳을 돌며 준희양을 찾아다닌 겁니다.

[상가 관계자 : CCTV 가 주변에 있는지 보는 것처럼 느긋하게 마치 급박하거나 딸이 실종됐다거나 이런 모습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았죠.]

준희 양이 숨졌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행동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준희양을 전북 군산의 한 야산에 묻은 지 이틀만인 지난 4월 29일에는 경남 하동으로 고 씨와 내연녀 등 4명이 이틀동안 가족여행까지 떠났습니다.
 
펜션 주인에게 아이가 2명이 있다고 말해 준희 양이 살아있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또 준희 양을 암매장한 직후인 지난 4월 27일에는 자신의 SNS 에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사진과 함께 웃음기 띤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606/NB11568606.html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크흠님의 댓글

  • 쓰레빠  크흠
  • SNS 보내기
  •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새끼
0

히타다히타님의 댓글

  • 쓰레빠  히타다히타
  • SNS 보내기
  • 산채로 젓갈을 담궈야할 새퀴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8941 킹무성 이런 분이었어..? 8 추천합니다 12.26 3234 1 0
98940 "나 국회의원인데…" 통제된 화재 현장 들어… 깐쇼새우 12.26 1163 1 0
98939 류여해 "사실 나는 홍준표 코스프레하다 망가… 5 TAXI 12.26 2618 1 0
98938 특명, 내부에서 이간질 시켜라. 밥값하자 12.26 2170 1 0
98937 '풍문쇼', "'대마초 유죄' 탑 의경서 강… 1 꾸정물 12.26 2922 1 0
98936 석해균 선장 미납 치료비 1억6700만원 정… 3 온리2G폰 12.26 1972 1 0
98935 '유리천장'부수기, 여성의 야간.휴일근로 막… 정찰기 12.26 1195 1 0
98934 오늘이 MB의 2016년 10월 24일? 대화로 12.26 1957 1 0
98933 전우용 학자 트윗 의사양반 12.26 1677 1 0
98932 MBC-국회의장실 주요이슈 여론조사(적폐수사… 서정 12.27 1590 1 0
98931 내일자 김용민 그림마당.jpg kimyoung 12.26 1903 1 0
98930 박주민 의원 트윗 난기류 12.27 2136 1 0
98929 트럼프 "가짜뉴스가 이제는 '가짜 여론조사'… hangover 12.27 1170 1 0
98928 문 대통령 “적폐청산, 1~2년에 끝날 일 … 1 kKkkkKk 12.27 1638 1 0
98927 돌아온 mbc 뉴스데스크 아론 12.27 2037 1 0
98926 전안법이 뭐길래?…"700만 소상공인 다 죽… 4 딱쿠 12.27 2424 1 0
98925 ???: "나 나가면 다 패죽인다" 2 Ted77 12.27 2609 1 0
98924 한국에 도입해야할 일본의 미성년자 탈선 대책 3 patch 12.28 2513 1 0
98923 배드민턴 천재소녀 등장, 중학생 최초로 국가… 1 레드몽 12.27 2135 1 0
98922 대법원, '지하철 몰카' 현직 판사에 감봉 … 1 Mobile 12.27 1678 1 0
98921 일본 외무상 "위안부합의 변경 시도시 한일관… 2 피로엔박카스 12.28 1315 1 0
98920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 면죄부 12.28 2124 1 0
98919 박근혜 욕심이 만든 밀실합의…'불가역' 표현… 2 쓰레기자 12.28 1805 1 0
98918 "코스트코 일본산 식품 수입 중단해야" 1 샹그리라 12.28 2530 1 0
98917 이래서 출세를 하려고 기를 쓰나 봅니다. 2 희연이아빠 12.28 2723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