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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게임 논란' 류호정 "부당한 방법·특혜 없었다" 재반박

  • 작성자: sem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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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719
  • 2020.03.13

대리게임 논란에 이어 부당취업, 스펙 쌓기 논란으로 일파만파

공정.특혜 시비 커지자 류 후보 재차 입장문 내 조목조목 반박

'대리게임 있었지만, 곧이어 내 실력으로 게임등금 얻어'

특혜 스펙도 없었다...의혹 전면 부인

"게임노동자들 현실에서 직면하는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하고 싶어"

정의당 비례대표 1번인 류호정 청년 공동선대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19 민생위기 극복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당 비례대표 1번 류호정 후보가 12일 부당취업 논란으로까지 번진 '대리 게임' 논란에 조목조목 재반박했다.

류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부당한 방법으로 이력을 꾸며 취직하지 않았다"며 일부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불공정, 특혜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앞서 류 후보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의 계정을 공유해 얻은 게임 내 높은 등급(티어)으로 한 중대형 게임회사에 취직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자신의 힘이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얻은 게임 등급을 경력 삼아 게임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또 해당 등급으로 동아리 회장 및 대학연합회 간부직을 맡고 게임리그에 입상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불거졌다.

이는 곧바로 공정성 시비로 이어져 일부 온라인에서 분노를 사기도 했다.

류 후보는 이에 지난 10일 대리 게임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온라인상과 언론에서의 반박이 이어졌고 논란도 계속됐다.

류 후보는 결국 이날 "왜곡된 사실관계를 몇 가지 바로잡고 싶다"며 다시 입장문을 내고 재반박했다.

우선 류 후보는 "2 2015년 1월, 한 게임회사의 모바일개발팀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했다"며 "당시에는 게임 랭크를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어 그는 "2015년 12월,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라며 "그때는 이력서에 저의 게임 최고 랭크를 '다이아 4'라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류 후보는 "그 등급은 계정 공유가 아니라 제 실력으로 제가 직접 승급해 만든 것"이라며 "잘못된 판단으로 실력에 맞지 않는 '다이아 5' 계정을 갖게 되었던 지난날이 부끄러워 1년 넘는 시간 동안 연습해 얻은 결과"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류 후보는 "시즌이 바뀌어도 기존의 랭크가 높으면 티어를 쉽게 올릴 수 있다고 하시는 분이 있다"며 "(하지만)논란이 있던 해, 부계정을 만들어 '플래티넘'까지 올랐다. 멍에로 남을 본 계정을 삭제하기보다는 제 진짜 실력으로 온전히 채워 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 후보는 "어쨌거나 분명한 것은 '다이아 4'의 실력이 없으면, 결국 '다이아 4'의 등급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덧붙여 기존에 근무하던 같은 팀으로 지원한 저의 정규직 전환에 그 '랭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잘 모른다"며 "필요하다면 당시의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겠다"고도 말했다.

또 류 후보는 "부당한 방법으로 얻은 이른바 '스펙'도 없었다"며 부당하게 얻은 게임 등급으로 스펙까지 쌓았다는 지적도 부인했다.

그는 "저희 팀이 출전했던 게임 대회는 예선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부정이 있을 수 없다"며 "이 모든 것은 계정 공유가 있기 한참 전에 있었던 일이니 계정 공유의 결과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가 스트리머로 본격적으로 활동한 건 2015년 10월부터"라며 "아프리카 TV 는 그해 여름 제가 출전한 대회의 선수 몇 명에게 홍보 지원을 제안했다. 출전 자격에 제한이 없는 대회였습니다. 그전 시기에 했던 방송은 정기적이지도, 시청자가 많지도, 수익이 있지도 않았다"고 어떤 금전적 이득을 취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류 후보는 "아직 '법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하는 정치인은 되고 싶지 않다"면서 "만약 이력서를 위조해 취업했다면 업무방해의 범죄에 해당할 것이다"라며 당당히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또 류 후보는 "언론사는 '경제적 이득이 없었다는 해명과 정면 배치'라 보도한 내용을 정정하시기 바란다"고 정정보도도 요청했다.

류 후보는 이어 "제 삶이 근본적 변화를 시작한 계기는 '직장내 갑질과 성비위 ', '노동조합 설립'과 '권고사직 경험'"이라며 "자연스레 게임노동자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싶어졌었다"라고 정치의 뛰어든 이유를 재차 강조했다.

류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어제 정의당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이 당면한 시대적 과제인 '청년 문제'를 풀 해법으로 경쟁하는 그런 선거를 해보자고 말했다. 끝까지 그렇게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79&aid=0003335422


뭐라는거야

반성없이 뻔뻔함 부터 어찌 그리 똑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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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rider님의 댓글

  • 쓰레빠  easyr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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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한테 사사 받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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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아이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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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1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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