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대통령이 아닌 좋은 세상으로 이끈 시민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사회자의 인사에 광화문 광장이 승리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시민들은 “촛불이 승리했다”고 외치며
대통령 탄핵을 자축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된 10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승리 문화제’가
열렸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웠다. 오전에 탄핵심판을 함께 지켜본
후 광장을 떠나지 않았던 시민부터 직장을 마치고 광장을 찾은 직장인까지 10만 촛불이 광장을 밝게
비추었다.
대통령이 탄핵됨에 따라 매주 진행되던 주말 촛불도 내일을 마지막으로 공식 끝이 난다. 다만 퇴진
행동은 60일간 진행되는 대선 기간 동안 박 전 대통령 구속과 공범자·부역자 처벌, 적폐 청산 등을
요구하기 위한 대규모 촛불집회를 두세 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 민중의소리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vop.co.kr/A00001132482.html
촛불이 이룬 '위대한 승리'.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일단 기쁜 마음으로 잠들 수 있겠군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