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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연속 이자비용 못벌어
쌍용자동차 외에 아시아나항공과 LG상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일부기업은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두산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세아베스틸도 올해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한진과 대한전선도 1 이상을 기록했으나 이자보상배율이 1.2배 이하에 머물렀다. 통상 1.5배 이상이어야 빚을 갚을 능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은 현대제철 대한항공 SK네트웍스 롯데쇼핑이다. SK네트웍스는 2년 연속 마이너스를, 롯데쇼핑은 올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자보상배율이 롤러코스터를 탄 기업은 영풍이다. 수익성 편차가 매년 크다. 2018년 이자보상배율이 -12.58이었다가 지난해 25.68로 급격히 상승했다. 올해는 51.79였다. 단,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지난해 6월 신설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로, 영업 기능은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에 있기 때문에 보다 확실한 이자보상배율 및 경영지표 평가를 위해서는 연결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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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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