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 단독보도 전합니다.
우리 군의 최전방 철책 일부가 훼손된 채 발견돼, 군에 한때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은 일단 북한 측의 소행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지만, 최근 북한군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일) 오후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최전방 사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사단이 관할하는 '추진 철책'이 가로 30여cm, 세로 10cm가량 훼손된 걸 순찰하던 우리 장병이 발견한 겁니다.
추진 철책은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우리 군의 최전방 경계초소, GP 사이를 연결해 놓은 철책입니다.
지난해 8월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에 우리 장병 2명이 크게 다친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도 바로 '추진 철책'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때문에 군은 훼손된 철책 주변을 정밀 수색하고, 북한군이 철책을 끊고 침투했을 가능성 등에 대비해 인근 지역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군 당국은 북한 소행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훼손된 철책 주변에 사람의 침투 흔적이 없고, 철책을 비추는 감시 장비에도 특이 동향이 관측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북한군이 지난해 말부터 비무장지대에 경계 초소를 대폭 늘리고 수시로 병력을 이동시키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 최전방 철책이 뚫려 있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거의 대부분 차에도 있고, 개인점포 마다 몇개씩 설치하고 사용하는 요즘 시대에 , 그 중요한 철책선에 cctv가 한대도 없냐? 요즘 고화질 HD급에,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녹화하는 다양한 cctv가 얼마나 많은데, 하나 설치 해놓지.
국방비도 많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