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북한을 사랑한 여자

  • 작성자: hangover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494
  • 2021.01.30
박 대통령 “통일은 대박” 한마디에… 공공기관, 앞다퉈 “대북사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2&aid=0002442473

ㆍ부랴부랴 사업계획 내놓다보니 황당하거나 실현 불가능한 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며 대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자 공공기관들도 잇달아 대북사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부랴부랴 사업전략을 꺼내놓다보니 황당하거나 실현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많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4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국민행복 100약’ 선포식을 갖고 통일희망나무를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통일희망나무란 고속도로 부지에 심어 키운 뒤 향후 북한에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조경수로 쓰기 위한 나무다. 올해 450만그루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500만그루를 심기로 했다. 사업비는 직원과 직원 가족의 기부를 받아 마련하기로 했다. 도공 사장은 친박계인 김학송 전 의원이다. 도공 관계자는 “북이 고속도로를 만들더라도 당장 조달할 나무가 없으면 곤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주조력발전소 건설, 임진강 하구 및 한강 하구 골재 채취, 개성~해주 간 황해도권 광역상수도 공급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아라뱃길을 통한 평양과의 수운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서울 여의나루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황해도 해주를 거쳐 평양의 수로인 대동강으로 항해하는 방안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접경지역에 평화농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개성공단 배후지역에 평화농장을 개발해 농업기술을 전수하겠다는 내용이다. 철원평야에 쌀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남북한이 같이 이용하는 장기적인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평화농장 개발은 박근혜 대선 캠프 출신의 이상무 사장이 취임한 뒤 탄력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나진·선봉 특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주창했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인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한반도 횡단철도의 접점이 이곳이다.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북한이 현물출자로 30%를, 러시아가 자금 70%를 투자해 만든 합작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현대상선, 코레일 등 3개 기관은 지난 10일 북한을 방문, 나진·선봉 지구에 대한 투자를 위한 현장실사에 들어갔다. 한국 3개 컨소시엄은 2100억원가량을 투자해 러시아 보유지분의 절반 정도를 사들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중소기업중앙회도 북한 해주·남포지역에 제2 개성공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성공단과 가까운 해주나 남포에 추가적인 중소기업 전용공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일부는 지난해 개성공단 폐쇄 사태를 겪은 데다가 임금 문제 등 공단 내 산적한 이슈가 많은 상황에서 제2 개성공단 추진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97379 나 메갈 아니거든요? 1 최순시리out 02.25 1494 1 0
97378 MBC, 자사 기자 3명 검찰에 수사의뢰.… CJmedia 04.25 1494 2 0
97377 그들뒤에는 삼성이 있었다.jpg 숄크로 05.07 1494 2 0
97376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무기징역에서 징역13년… 6 뽀샤시 08.24 1494 10 0
97375 반려견 풀어놓아 행인 전치8주 입힌 50대…… 닥치고내말들어 09.22 1494 4 0
97374 창업자가 외부 투자를 받는 건 자신의 권리를… blueblood 10.01 1494 2 0
97373 "군대에서 뺨맞고 여성에게 화풀이? 곤란하다… 스콧트 11.09 1494 1 2
97372 사립유치원 법 근황 네이놈 11.12 1494 2 0
97371 위안부는 한국여성의 세계화...ㅁㅊㄴ 3 한라산 12.12 1494 3 0
97370 이상호의 뉴스비평 "기레기 타고 승천한 이재… 주주총회 12.13 1494 2 2
97369 어느여성이 분석한 페미니즘 1 유릴 12.30 1494 5 0
97368 적정임금제 바로알기.jpg kimyoung 01.07 1494 0 0
97367 “황교안이 친박이라 지지?…대구 그리 단순하… 도시정벌 02.07 1494 1 0
97366 [성명] 서울시의 여성 공무원 숙직 시행 철… Blessed 02.09 1494 1 0
97365 [취재후] 이혼으로 자존감 낮은 남성 위해?… 한라산 02.15 1494 0 0
97364 [단독] ‘문재인 탄핵 태극기 집회’ 행진대… 보스턴콜리지 02.23 1494 2 0
97363 원내대표 나경원의 한계 "이 정도까지만 하시… 판피린 03.24 1494 2 0
97362 자유한국당: "아니 축구장에서 선거 유세 좀… 피로엔박카스 04.01 1494 0 1
97361 양Aㅏ치 같은 조온마난색기. 미스터리 04.16 1494 2 0
97360 자한당의 불법을 '여야 대립'이라 쓰는 언론… 주주총회 04.28 1494 3 0
97359 “한지성 일행, 소주 5~6병 마셔” 사고 … 1 희연이아빠 05.20 1494 1 0
97358 [문 대통령 외교성과] 푸틴 대통령: "일본… 얼굴이치명타 07.12 1494 7 0
97357 [팩트 체크] 日本 차량을 테러했다는 헛소문 기레기 07.19 1494 4 0
97356 자한당 윤영석 "우리 일본정부는" 본심 나왔… Lens 07.19 1494 2 0
97355 자유한국당: "국민 여러분, 그래도 친일파가… 손님일뿐 08.21 1494 1 1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