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하는 의사와 헌신하는 간호사를 대비시킨 문재인 대통령의 2일 페이스북 메시지가 큰 논란을 낳았다.
의사들은 "오전엔 정부가 대화하자고 해놓고, 오후엔 대통령이 대놓고 편 가르기를 한다"며 들끓었고, 국민의힘은 "간호사들에게 의사를 향한 대리전을 명한 것이냐"며 '국민 갈라치기'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