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5월 C씨로부터 돈을 갈취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A씨는 스포츠토토 도박에 사업까지 잘 안 되면서 빚이 불어나 있었다. C씨에게도 빚이 있었다.
A씨가 C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덴 여러 이유가 있었다. 채권자였다는 것 외에도 돈이 많다는 것 등이었다. C씨가 자신의 아내 B씨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게 결정적인 계기였다.
B씨는 남편의 사주를 받고 C씨와 잠자리를 2차례 가졌다.
이후 A씨는 “자녀 학교에 가 1인 시위를 하겠다. 가족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며 C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C씨 가족들 신고로 들통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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