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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후임 누가될까..봉욱·조은석·이금로·윤석열 물망

  • 작성자: 김웅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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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문무일 총장 후임 누가될까..봉욱·조은석·이금로·윤석열 물망

김현 기자   입력 2019.05.10. 16:37 文정부, 수사권조정 등 檢개혁 완수할 인사 기용 예상

문무일 검찰총장. 2019.5.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법무부가 10일 문무일 검찰총장(58·사법연수원 18기)의 후임자를 추천하기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이하 후보추천위)를 구성하고 제청 대상자 천거 공고에 나서면서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정상명 전 검찰총장(69·7기)을 위원장으로 한 후보추천위를 구성하고,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국민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는 법조 경력 15년 이상의 판·검사와 변호사 등이다.

오는 7월24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 총장의 후임자는 검찰의 당면 최대 현안인 검경 수사권 조정안 논의 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이에 따라 차기 총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이 임명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아울러 현재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찰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검찰 조직을 안정시키고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느냐와 국회 검증 문턱을 넘어야 하는 만큼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도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외부 인사보단 검찰 내부에서 발탁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차기 총장 후보군으로는 현직 고검장급 간부 8명이 우선 거론된다. 연수원 18기인 문 총장의 바로 아래 기수인 19기 고검장으로는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54), 조은석 법무연수원장(54), 황철규 부산고검장(55) 등 3명이 있다.

20기 고검장으로는 김오수 법무부 차관(56), 김호철 대구고검장(52), 박정식 서울고검장(58), 이금로 수원고검장(54) 등 4명이다. 21기에서도 지난해 동기생 중 유일하게 고검장급으로 승진한 박균택 광주고검장(53)이 있다. 이에 더해 기수가 낮긴 하지만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8·23기)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중에서 봉욱 차장, 조은석 원장, 김오수 차관, 이금로 고검장, 윤 지검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봉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검찰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다. 검찰 후배들과 관계가 원만해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 등으로 흐트러져 있는 조직의 안정을 이끌 최적임자로 거론되며, 야당에도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두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장성 출신의 조 원장은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해양경찰 수사를 지휘한 '특수통'이다. 조 원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검찰에 쓴 소리를 해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을 강사로 초청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여 왔다.

이금로 초대 수원고검장은 충북 증평 출신으로, 대검 수사기획관·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문재인 정부에서 초대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다. 김오수 차관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장 후보로 거론됐을 만큼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 차장과 김 차관은 서울대, 조 원장과 이 고검장은 고려대 출신이다.

이들 외에도 검찰내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불리는 황철규 고검장과 '기획통'인 박균택 고검장도 강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된다.

서울 출신인 윤 지검장은 기수가 낮다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적폐수사를 진두지휘해 왔던 데다 국민적 지지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파격 발탁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과 검찰 등에선 문 대통령이 전날(9일) KBS와의 대담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검찰을 향해 '겸허해져야 한다'고 강한 경고장을 날렸던 만큼 문 대통령의 의중이 어디로 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법조계의 한 인사는 "문 대통령이 검찰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공수처 등에 대한 법제화 때까지 유임시키겠다고 밝힌 것을 보면 차기 총장은 자신이 추진하고자 하는 검찰 개혁의 방향과 의지가 확고한 사람을 기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news.v.daum.net/v/20190510163700212

윤석열 검찰총장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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