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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용인시 제공)©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와 광주·안성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안성으로 연장하는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은 17일 용인 시장실에서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조기추진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3개 시는 경강선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경기도와 중앙부처에도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또 최적의 대안노선 검토나 다른 노선과의 연계 등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개 시는 철도의 혜택에서 소외된 165만 인구의 경기 동남부 균형발전과 수도권 연계교통 강화를 위해 이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는 이날 협약에 앞서 경강선 연장 노선을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온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