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의사 가운이 안 보여…지역 병원도 덮친 의료 공백

  • 작성자: 임시정부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9
  • 2024.02.20
[앵커]

전국 각 지역에서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병원에 나가 있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부산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병원을 살펴봤는데요.

평상시보다 환자수가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의사 가운을 입은 사람들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이 병원에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가 236명 있는데, 이 중 90% 정도인 216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증외상센터와 응급실 등 필수유지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평상시 하루 100건에 달하는 수술이 60~70건 정도로 줄은 상태입니다.

병원 측은 급하지 않은 수술은 일정을 미루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전에 안내됐기 때문인지 병원을 직접 찾아서 불만을 제기하는 환자들은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나 입원 병실의 경우 수술을 당장 받지 못한다는 우려 때문에 2차 병원으로 옮기려는 환자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접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폐암 환자> "장기간 폐가 안 좋든지 이런 분들은 입원했다가 인턴들이 없으니까 2차병원으로 퇴원하는 분이 많아요. 그래서 (2차병원으로) 보내더라고요. 그런 거는 좀 불편하죠."

수술이 줄다보니 집으로 돌아가는 간병인들도 있었습니다.

이곳 부산대병원뿐만 아니라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부산지역 대부분의 대학병원 전공의들도 출근하지 않는 등 집단행동에 돌입했습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지역 주요 수련병원 등도 대체로 비슷한 상황입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64583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506 여성 손님 집 들어가 음란행위한 대리기사…“… 덴마크 02.21 150 0 0
176505 "혼자 돈 벌기 싫다는 남편, 셋째 낳았더니… 색누리당 02.21 141 0 0
176504 골령골 학살 가해자 최초 공개 힘들고짜증나 02.21 135 0 0
176503 갤S24U 'GOS' 성능저하 발생…삼성,… 면죄부 02.21 141 0 0
176502 '내남결' 감독 "후반 빌런 보아 캐스팅한 … 협객 02.21 91 0 0
176501 '듄: 파트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한… 레저보이 02.21 86 0 0
176500 양육 여성 복귀 돕는다던 '서울우먼업구직지원… context 02.21 108 0 0
176499 '듄2' 젠다이아 "韓 첫 방문 격하게 환대… 삼성국민카드 02.21 101 0 0
176498 이강인 진심어린 사과에 축구팬들 "진정성 느… 러키 02.21 142 0 0
176497 英 윌리엄 왕세자 “가능한 한 빨리 가자지구… kKkkkKk 02.21 97 0 0
176496 '빅5' 병원, 수술 30∼50% 취소…"내… Z4가이 02.21 80 0 0
176495 "3·1절 일본 여행 안 가"는 옛말...일… 정찰기 02.21 75 0 0
176494 장난삼아 ‘툭’, 절벽 아래로 추락…日 관광… 나비효과 02.21 145 0 0
176493 '해킹'이라던 황의조 형수, 범행 자백 반… 뭣이중헌디 02.21 96 0 0
176492 광고계 퇴출이 주효했나…이강인 사과·손흥민 … 민방위 02.21 122 0 0
176491 '내남결' 김중희 "박민영·송하윤과 2세 차… 오피니언 02.21 139 0 0
176490 '내남결' 배우 박민영, 중소건설사 사내이… 색누리당 02.21 132 0 0
176489 박민영 '전남친 논란' 후 "바닥쳤죠…가짜뉴… M4A1 02.21 143 0 0
176488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아 혹평? 그럼에도… darimy 02.21 127 0 0
176487 "협회가 인정했으니 협회에 물어봐달라" 김진… blogger 02.21 130 0 0
176486 '히딩크 수제자' 필립 코쿠, 한국 대표팀… 덴마크 02.21 126 0 0
176485 ‘고딩엄빠’ 오늘(21일) 시즌 통합 100… 덴마크 02.21 105 0 0
176484 '내남결' 박민영 "이기광 사투리 논란, 너… 정사쓰레빠 02.21 108 0 0
176483 '밤에 피는 꽃', 흥행 열기 잇는다…요악본… 계란후라이 02.21 78 0 0
176482 NCT 드림, 3월 25일 컴백 확정 닥터 02.21 6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