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t="5Op8zduutiEiaqMyus2wSI.jpg">
" alt="uEkRY6IkTwasiycCa8Uc.jpg">
" alt="C7AYBe79xm2qeAYKOAIKI.jpg">
'부산대학교병원 동료분들께'라는 제목의 대자보.
지난해 7월 부산대병원 교수협의회에서 병원 곳곳에 붙인 겁니다.
간호사들이 주축인 전국보건의료노조가 인력 확충과 근무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던 때였습니다.
이 파업 탓에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답답하다"고 합니다.
또 "부산대병원은 동남권 환자들의 최후의 보루이자 희망"이라며 "환자들을 위해 하루 속히 돌아오라"고 당부합니다.
인근 양산 부산대병원 파업 현장에서는 한 의사가 '어린이 환자 옆으로 돌아와 달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습니다.
당시 의사들의 이런 행동은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호소'로 비춰졌습니다.
이번 전공의 집단 사직 역시 '의료 공백'을 야기했다는 점에서는 노조 파업 때와 다르지 않아, 그 때처럼 교수협의회 등이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전문 http://n.news.naver.com/article/437/0000380476